제11호 태풍 ‘하이쿠이’가 상륙한 3일 대만 동부 이란 해안가에 거센 파도가 몰아치고 있다. 대만에서는 200편 이상의 항공편이 취소됐고, 약 4000명이 대피했다. 대만중앙기상국에 따르면 최대 풍속이 시간당 155㎞인 태풍 하이쿠이는 대만 남동부 지역을 관통해 중국 내륙으로 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은 낮아졌다.

AF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