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두유, 파우치 두유 40여년 선두…美·中 등 25개국 수출
삼육식품(사장 전광진)의 대표 브랜드 삼육두유가 ‘2023 올해의 브랜드 대상’ 두유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올해까지 17번째 1위 수상이다. 삼육두유는 중국 부문에서도 1위 두유로 평가받았다.

두유 업계에서 삼육두유의 브랜드 파워는 독보적이다. 1984년 업계 최초로 파우치 삼육두유를 출시, 40여 년간 파우치 두유 시장에서 점유율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2000년대 초 검은참깨두유, 검은콩두유, 검은콩칼슘두유를 출시해 블랙 두유 열풍을 일으켰으며, 웰빙 트렌드를 반영한 ‘검은콩 호두와 아몬드’, 프로틴식이섬유, ‘삼육케어 당캐치’ 등 다양한 두유 제품을 출시해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물성 재료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제품 개발을 통해 고객들에게 건강음료 선택의 폭을 넓혔다.

삼육두유, 파우치 두유 40여년 선두…美·中 등 25개국 수출
국내 두유 업계의 수출 1위 기업으로 성장해온 삼육두유는 미국, 베트남, 중국, 중동 등 총 25개국으로 수출을 확대했다. 진출한 지 19년 된 중국에서도 삼육두유는 인기다. 중국에서는 ‘삼육두유 검은콩 호두와 아몬드’ 등 7개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삼육두유는 중국인들이 평소에 즐겨 마시는 콩물보다 두유 고형분 함유가 높아 명절 건강 선물로 자리매김했다. 최첨단 자동 멸균, 무균충전(aseptic) 시스템으로 생산한 삼육두유는 상온에서도 장기간 보관할 수 있어 선물로 인기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육식품은 “멸균 팩 재활용 활성화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지속 실천해 나가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