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센스, 국산 최초의 연속혈당측정시스템 선보여

아이센스의 혈당측정시스템 브랜드 케어센스가 ‘2023 올해의 브랜드 대상’ 혈당측정기 부문에서 11년 연속으로 대상을 받았다.

아이센스는 혈당측정시스템과 다양한 진단용 혈액분석기를 개발·생산하는 국내 중견 제조기업이자 글로벌 체외 진단 기업이다. 케어센스는 혈당측정시스템 시장에서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자랑하는 아이센스의 대표 브랜드다. 2003년 처음 선보인 이후 지속해서 혁신과 기술 개발을 추구해 사용자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반영한 제품군을 구축했다.

노코딩 특허 기술을 접목한 케어센스 N, 블루투스 기능을 활용한 케어센스 N 프리미어, 하나의 측정기로 혈당과 케톤을 측정할 수 있는 케어센스 듀얼 등 다양한 제품이 사용자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출시하는 케어센스 에어는 국산 최초 연속혈당측정 시스템이다. 몸에 부착하는 센서를 통해 실시간으로 혈당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이다. 이 제품은 별도의 전용수신기 없이 센서에서 측정된 혈당값을 5분마다 스마트폰 앱으로 전송한다. 지난 24시간 동안의 혈당 통계도 제공해 사용자가 더욱 효과적으로 혈당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일체형 일회용 센서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부착이 편리하다. 방수 기능이 있어 샤워와 수영이 가능하다. 또한 현재 국내 시장에 출시된 연속혈당측정기 제품 중 가장 긴 최장 15일간 사용할 수 있어, 연속 사용으로 체계적인 혈당 관리를 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는 평가다.

남학현 아이센스 대표이사는 “국내에 출시된 연속혈당측정기는 모두 외국 제품이기 때문에 아이센스가 개발한 국산 1호 연속혈당측정기는 의미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김리안 기자 kn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