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티콘보청기, AI 기술 적용…더 풍부하고 선명한 소리 전달
글로벌 토털 청각 솔루션 기업 디만트코리아의 프리미엄 브랜드 오티콘보청기가 ‘2023 올해의 브랜드 대상’ 보청기 부문에서 7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

오티콘보청기에는 1904년부터 100년 넘게 이어져 온 기술력이 집약돼 있다. 디만트는 ‘일상을 바꾸는 기술’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다양한 프리미엄 보청기를 선보여 왔다.

오티콘보청기, AI 기술 적용…더 풍부하고 선명한 소리 전달
주력 제품은 올해 새롭게 선보인 ‘오티콘 오운(Own)’이다. 초소형부터 외이도형까지 풀라인업을 갖췄다. 귓속형 보청기는 최초로 인공지능(AI) 심층신경망(DNN) 기술을 적용해 주변에서 나는 소리를 풍부하게 들을 수 있다. 기존 제품보다 25% 더 선명하게 소리가 전달돼 듣고 싶은 소리에 더 집중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오티콘보청기는 지난해 전속 광고모델로 발탁한 배우 김갑수 씨와 최근 재계약했다. 올해까지 2년 연속으로 김갑수 씨와의 마케팅 시너지 효과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디만트코리아는 오티콘보청기를 비롯해 버나폰, 필립스 등 다양한 보청기 브랜드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이 밖에 청각 진단 장비 브랜드 인터어커스틱스, 인공와우 브랜드 오티콘 메디컬 등을 함께 선보이며 청각 관련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로 거듭났다. 이 회사는 청각장애인에게 보청기를 후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박진균 디만트코리아 대표는 “소비자의 청력 향상과 건강한 일상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난청인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기술에 대해 항상 고민하고 있다”며 “소비자에게 더 친숙하고 믿음직한 브랜드로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장서우 기자 suw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