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폭파하겠다"…수 차례 허위신고한 50대 실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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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류탄 만들 능력 있다" "5시 지하철 폭파" 문자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 6단독 이용우 판사는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은 이 사건 범행 직후에도 수류탄을 언급하면서 112에 재차 허위신고 했다"며 "다만 범행을 인정하고 잘못을 반성하는 태도를 보인다"고 밝혔다.
A씨 측은 당시 술에 취해 심신미약 상태에 있었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피고인이 사건 범행에 이르게 된 경위, 수단 등을 살펴보면 당시 사물을 변별할 능력이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미약한 상태였다고 볼 수 없다고 했다.
A씨의 이 같은 신고로 수도권 지하철 1, 2호선을 관할하는 경찰 90여명이 현장에 출동해 수색에 나섰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