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차 진짜 신세계다"…오송 지하차도 의인, 새 화물차에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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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8000만원 상당 새 화물차 받은 오송 의인
운행 시작…"부드럽게 잘 나간다, 감사하다"
운행 시작…"부드럽게 잘 나간다, 감사하다"
![오송 지하차도 의인 유병조씨. / 사진=LX판토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309/01.34406794.1.jpg)
유씨의 새 차 운행 소식은 지난 1일 화물차 전문 유튜브 '권마키'를 통해 전해졌다. 화물차 특장 장비는 한성특장과 H&상민통운이 기부했으며, 권마키는 트럭스토리와 함께 CCTV 설치, 실내 인테리어 등 마무리 작업을 진행했다고 한다. 선팅 작업에는 루마썬팅이 필름을 제공했다.
![오송 지하차도 의인 유병조씨. / 사진=유튜브 권마키](https://img.hankyung.com/photo/202309/01.34406795.1.jpg)
유씨는 오송 지하차도에 물이 차오르자 창문을 깨고 화물차 지붕으로 올라가 주변에 있던 남성 두 명과 여성 한 명을 끌어올려 이들의 목숨을 구했다. 당시 유씨는 "너무 긴박한 상황이라 빨리 사람을 구해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었다"며 "누구라도 같은 상황에 부닥치면 저처럼 행동했을 것"이라고 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