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현 산림청장(왼쪽 두 번째)이 4일 오전 정부대전청사 산림청 대회의실에서 2023 정부혁신 대통령 표창을 받은 뒤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산림청 제공
남성현 산림청장(왼쪽 두 번째)이 4일 오전 정부대전청사 산림청 대회의실에서 2023 정부혁신 대통령 표창을 받은 뒤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산림청 제공
산림청은 올해 45개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지난해 성과 기준 정부혁신 유공에서 차관급 1위 부처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산림청은 8개의 정부혁신 평가항목 중 산림 현장의 중요성을 강조한 ‘기관장의 혁신리더십’과 주요 정책 과정에서의 활발한 ‘국민 소통·참여 정책화 성과’ 부분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산림청은 산림재난 총괄부서로, 청장이 직접 대형산불 현장을 지휘하는 등 현장 중심의 산림혁신 리더십을 보였다.

100명의 국민과 함께 산림청 주요 전략인 산림 르네상스 토론회를 가지는 등의 소통 행보도 눈길을 끌었다.

산림청은 일하는 방식 개선의 하나로 인계인수 시스템 정착을 위한 훈령을 제정하는 등 적극 행정도 펼쳤다.

신규직원을 위한 업무 지침을 제작·배포하는 등 지난해 조직문화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성과를 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산림 현장 및 국민과의 지속적인 공감대 형성이 정책과 조직을 발전시킨다”며 “올해 수립된 산림청 일하는 방식 및 조직문화 혁신 방안에 따른 체계적 활동으로 산림혁신의 깊이를 더해 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