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제약의 주가가 강세다. 대화제약의 세계 최초 경구용 항암제가 중국에서 무리없이 승인 날 것같다는 업계의 견해가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4일 10시 52분 대화제약은 전일 대비 19.39% 상승한 10,220원에 거래 중이다

제약업계에 따르면 중국당국이 리포락셀의 신약품목허가(NDA)를 검토하고 있다.

대화제약이 기술 수출한 중국 파트너기업 알엠엑스(RMX)바이오파마의 모회사인 하이흐(Haihe)바이오파마가 지난해 9월 중국당국에 신약품목허가를 신청했다. 리포락셀의 중간·최종보고서에 따르면 생존률(OS)에서 좋은 결과를 보인 만큼 품목허가 승인에 무리가 없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리포락셀은 기존 주사제인 탁솔의 단점을 보완한 세계 최초의 마시는 파클리탁셀 제제이라는 점에서 기술 혁신성을 인정받고 있다. 리포락셀은 이르면 내년 상반기 약 1조5000억원 규모의 중국시장에서 최초로 출시될 예정이다. 대화제약은 지질기반 자가약물전달 플랫품 기술(DHLASED)의 첫 결실물인 리포락셀을 계기로 향후 항바이러스제, 치매치료제 등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해당 소식에 대화제약에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

김광수 한경닷컴 객원기자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