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스타트업 육성기관 '서울핀테크랩' 입주기업 모집
서울시는 국내 최대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기관인 '서울핀테크랩' 입주기업과 멤버십 기업 32개를 다음 달 1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핀테크랩은 서울시가 디지털 금융 대전환에 대비해 조성한 영등포구 여의도에 조성한 창업지원 시설이다.

현재 국내 94개, 해외 6개 등 총 100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모집 분야는 국내 입주기업·해외 입주기업·멤버십 기업 3개 분야이며 선정된 입주·멤버십 기업에는 저렴한 사용료의 사무 공간을 제공한다.

또 개별 기업 성장단계에 따른 사업화·투자·마케팅·기술개발·법률특허·홍보 등 핀테크 전문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과 대기업·금융사와 연계한 투자 유치,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을 지원한다.

입주와 지원 프로그램 등에 대한 기업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일 오후 3시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명회를 한다.

신청은 서울핀테크랩 홈페이지(www.seoulfintechlab.kr)에서 하면 된다.

입주를 희망하는 창업기업은 서울핀테크랩 홈페이지 공지사항(www.seoulfintechlab.k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핀테크는 금융산업의 핵심 기술이자 일상생활의 필수 기능으로 자리 잡았다"며 "서울핀테크랩에서 핀테크 분야의 우수한 기업이 세계금융시장을 선도할 유니콘 기업(거대신생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