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견에 총 쏘고 도주하던 美 10대, 경찰에도 총 겨눠 사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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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쫓던 경찰견에 총을 쏘고 도주하던 미국 10대 소년이 "무기를 버리고 투항하라"는 경찰 요청을 묵살하고, 경찰관에게 총을 겨눴다가 결국 사살됐다.
3일(현지시간) CNN은 조지아주 존스보로 경찰이 이날 새벽 용의자 스테폰 포드(17)가 경찰과 대치 끝에 경찰 총격에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경찰은 한 호텔에서 세 명의 남성이 수상한 행동을 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고, 이들 중 두 명은 곧바로 붙잡혔지만, 포드는 인근 숲으로 도주했다.
이에 경찰은 경찰견까지 투입해 일대를 수색했고, 포드는 경찰견에게 총을 쏘고 다시 도망갔다. 총에 맞은 경찰견 '와로'는 동물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경찰은 포드 주변을 둘러싸며 "무기를 버리고 투항하라"고 경고했지만, 포드는 총구를 경찰관들에게 겨눴고, 결국 사살됐다.
이 과정에서 다친 민간인이나 경찰관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고, 경찰은 해당 사건을 조지아주 범죄수사국에 이첩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3일(현지시간) CNN은 조지아주 존스보로 경찰이 이날 새벽 용의자 스테폰 포드(17)가 경찰과 대치 끝에 경찰 총격에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경찰은 한 호텔에서 세 명의 남성이 수상한 행동을 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고, 이들 중 두 명은 곧바로 붙잡혔지만, 포드는 인근 숲으로 도주했다.
이에 경찰은 경찰견까지 투입해 일대를 수색했고, 포드는 경찰견에게 총을 쏘고 다시 도망갔다. 총에 맞은 경찰견 '와로'는 동물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경찰은 포드 주변을 둘러싸며 "무기를 버리고 투항하라"고 경고했지만, 포드는 총구를 경찰관들에게 겨눴고, 결국 사살됐다.
이 과정에서 다친 민간인이나 경찰관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고, 경찰은 해당 사건을 조지아주 범죄수사국에 이첩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