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부지는 일제강점기에 동해선 철도건설을 위해 매입했으나 2020년 12월 동해북부선(강릉∼제진) 철도 기본계획 확정으로 철도건설 사업부지에서 제외된 곳이다. 현재 부지는 공단에서 유휴부지로 관리 중이다.
공단은 서핑기반시설 등을 포함한 지역맞춤형 복합문화관광 거점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서핑 등 해양레포츠를 즐기기 위해 개발대상지 근처 죽도와 인구해변을 방문하는 관광 수요를 적극 반영했다.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주변 자연환경과 관광자원을 연계한 철도유휴부지 개발을 통해 강원 양양군의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사업은 미건설선부지를 활용한 최초의 개발사업으로 철도유휴부지 개발의 지속적 확대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민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철도공단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철도 건설사업을 수행하고 국가철도망을 구축하는 국토교통부 산하 준정부기관이다. 공단은 전국의 철도를 위탁 관리하고 역세권 및 철도 부근 지역 등 국유재산의 개발·운영도 시행하고 있다.
한편 국가철도공단은 오는 22~2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집코노미 박람회’에 참석해 GTX의 안전성과 편의성, 기술력 등을 알린다.
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