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3거래일 연속 '하락'…공매도 잔고는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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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의 주가가 연일 약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10시 52분 기준 에코프로는 전일 대비 4만원(3.6%) 하락한 107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의 주가는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에는 에코프로비엠에 코스닥 시총 1위 자리를 내줬다.
같은 시간 에코프로비엠의 주가도 전일 대비 4500원(1.3%) 떨어진 30만3500원을 가리키고 있다.
최근 에코프로의 공매도 잔고 금액은 늘어나고 있다. 지난달 31일 기준 에코프로의 공매도 잔고는 1조7086억원, 잔고 수량은 136만주로 각각 집계됐다. 공매도 잔고가 1조원을 넘어선 건 7월 24일 이후 처음이다. 지난달 2%대에 위치했던 공매도 비중도 5.1%로 뛰었다.
증권가는 2차전지주의 변동성에 주의할 것을 권했다. 전날 키움증권은 보고서를 내고 "삼성전자 주가 향방에 따라 반도체 업종 수급 쏠림이 나타날 수 있다"며 "반도체와 수급 공방을 이어가고 있는 2차전지주도 국내 수출 부진 등을 감안해 단기적인 수급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어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5일 오전 10시 52분 기준 에코프로는 전일 대비 4만원(3.6%) 하락한 107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의 주가는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에는 에코프로비엠에 코스닥 시총 1위 자리를 내줬다.
같은 시간 에코프로비엠의 주가도 전일 대비 4500원(1.3%) 떨어진 30만3500원을 가리키고 있다.
최근 에코프로의 공매도 잔고 금액은 늘어나고 있다. 지난달 31일 기준 에코프로의 공매도 잔고는 1조7086억원, 잔고 수량은 136만주로 각각 집계됐다. 공매도 잔고가 1조원을 넘어선 건 7월 24일 이후 처음이다. 지난달 2%대에 위치했던 공매도 비중도 5.1%로 뛰었다.
증권가는 2차전지주의 변동성에 주의할 것을 권했다. 전날 키움증권은 보고서를 내고 "삼성전자 주가 향방에 따라 반도체 업종 수급 쏠림이 나타날 수 있다"며 "반도체와 수급 공방을 이어가고 있는 2차전지주도 국내 수출 부진 등을 감안해 단기적인 수급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어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