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식]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녹색성장 인식교육' 7일 개최
(창원=연합뉴스) 경남도와 경남도 탄소중립지원센터는 오는 7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도와 시·군 공무원, 기업, 도민 등을 대상으로 '2023년 탄소중립·녹색성장 인식교육'을 한다고 5일 밝혔다.
탄소중립 인식교육은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에 대한 공무원 이해도를 향상하고,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경남도 정책 실행력 강화와 도민 인식 증진을 위해 매년 시행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 2050 탄소중립과 지방정부의 역할 ▲ 기후위기 그리고 ESG ▲ 매일매일이 지구의 날(everyday eARThday) ▲ 우리가 함께 재생에너지로 만드는 세상 등 총 4개 강좌가 진행된다.
기후변화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교육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는 탄소중립 생활문화 전시회와 연계 실시해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경남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생중계로도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교육에 앞서 제4회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한 한국남부발전 하동빛드림본부,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케이조선, 넥센타이어, 성산자원회수시설 등 기업에 도지사 표창을 전달한다.

경남 '공공건축물 녹색건축 조성' 탄력…국비 93억 확보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2023년 국토교통부 주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도내 28개소가 선정돼 국비 93억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용도별로는 어린이집 5개소, 보건소 9개소, 경로당 12개소, 도서관 2개소가 선정됐다.
총 28개소에 투입하는 사업비는 국비 포함해 133억원이다. 김해시 칠암도서관은 사업비 53억3천만원으로 단일 규모로는 최대 사업이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은 준공 후 10년 이상 지난 노후 공공건축물에 에너지 성능과 정주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어린이집, 보건소, 의료시설, 도서관, 경로당 등을 대상으로 에너지효율이 떨어진 기존 건축물의 외벽 및 외단열 보강, 고성능 기밀 창호 교체 등을 통해 에너지효율을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낮춰 노후 건축물의 가치를 향상함과 동시에 쾌적하고 건강한 거주환경을 조성한다.
경남도는 노후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개선을 위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 72개소, 보건소 등 의료시설 71개소 총 143곳에서 이 사업을 추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