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예산캠퍼스 내 항암제 생산시설./사진=보령
보령 예산캠퍼스 내 항암제 생산시설./사진=보령
제약사 보령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보령의 당뇨병 복합제 '트루버디'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5일 오후 1시 26분 기준 보령은 전일 대비 710원(7.86%) 오른 97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1만690원까지 치솟았지만, 현재는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보령은 지난달 28일 식약처로부터 당뇨병 복합제 트루버디의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트루버디는 SGLT-2 억제제 계열의 다파글리플로진 성분과 치아졸리딘디온(TZD) 계열의 피오글리타존을 결합한 개량신약이다. 이번에 품목허가를 받은 제품은 트루버디정 10·30mg과 10·15mg이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