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은 자원순환의날, '친환경 소재' 앞장선 깨끗한나라

오는 6일은 환경부와 한국폐기물협회가 공동으로 지정한 ‘자원순환의 날’을 앞두고 깨끗한나라의 자원순환 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깨끗한나라는 제품 생산단계부터 환경친화적 소재를 사용해 자원순환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물티슈 캡에 '무라벨'을 적용한 ‘깨끗한나라 물티슈 3종(페퍼민트 블루, 편백 민트, 퓨어 그린)’을 선보였다.

캡 중량도 낮춰 기존 캡 대비 8%의 플라스틱을 절감했다. 캡의 50%를 재생 플라스틱으로 만들어 신규 플라스틱 사용량을 대폭 줄였다. 이를 통해 연간 143톤의 플라스틱을 절감히 연간 약 570톤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깨끗한나라는 생활용품뿐만 아니라 제지분야에서도 자원순환을 통해 환경보호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출시한 제지 브랜드 ‘N2N(Nature to Nature)’은 원재료의 98% 이상이 재활용 종이자원으로 이루어져 자원순환을 통해 자원이 버려지는 것을 최소화했다.

N2N은 환경친화적인 브랜드로 범용 포장재용 SC마닐라, 고급 포장재용 IV(아이보리), 친환경 포장재 ACB(Agriculture Board)·KB(Kraft Board) 등 내수용 모든 지종에 대해 FSC(산림관리협의회)인증을 획득해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산업폐기물 최소화를 비롯해 친환경 소재 개발 등에 힘쓰며 녹색성장에 동참하겠다"고 강조했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