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LLM 평가 시스템 나온다…리멤버는 헤드헌팅사 투자 [Geeks' Brief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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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이 만든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한경 긱스(Geeks)가 5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
에이블리의 약진 패션 플랫폼 에이블리가 지난달 뷰티 카테고리에서 역대 최고 거래액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가장 높은 구매 비중은 ‘포인트 메이크업’으로 나타났다. 립스틱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0%, 아이섀도는 110% 증가했다. 클렌징 품목 역시 거래액이 150% 성장했다. 에이블리는 뷰티와 패션 카테고리 간 연계 구매 증가를 원인으로 분석했다. 여름은 뷰티 카테고리의 비수기로 꼽히지만, 전년 대비 야외 활동이 활발해지며 상황별 맞춤 의류와 뷰티 품목이 함께 팔리는 경우가 늘었다는 것이다.
MS가 ‘찜’한 스타트업 사이버보안 스타트업 S2W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페가수스’에 선정됐다. 2년간 MS로부터 35만달러(4억6300만원) 상당의 애저 클라우드·깃허브·링크트인 서비스 크레딧과 전문가 조언을 받게 됐다. S2W는 2018년 KAIST의 네트워크 보안 연구진이 뭉쳐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다크웹 위협 탐지와 랜섬웨어 등을 방어하는 보안 솔루션을 만든다. 인터폴의 공식 파트너사이기도 하다. S2W는 페가수스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알스퀘어, 싱가포르 공략 시동 상업용 부동산 스타트업 알스퀘어가 싱가포르에서 첫 업무공간 임대차계약을 성사했다. ‘마수걸이’ 중개는 네이버클라우드 아시아태평양(SP)의 업무공간 임차계약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계약을 바탕으로 알스퀘어는 동남아 사업 확장에 주력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 싱가포르 전역의 상업용 부동산 6만 5000개를 전수조사해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도 진출 대상 국가로 꼽았다. ‘왕중왕’ 스타트업은 어디 중소벤처기업부가 11개 부처가 주관하는 ‘도전! K-스타트업 2023’의 예선 리그를 마무리했다. 예선엔 6187팀이 신청했다. 통합본선 진출 경쟁률은 평균 31대 1에 달했다. 현재 200팀이 통합본선에 진출한 상태로, 오는 19일부터 4일간의 평가를 통해 왕중왕전에 나설 30팀이 뽑힐 예정이다. 왕중왕전을 통해 선발될 20팀은 총상금 15억원과 대통령상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한국형 LLM 리더보드 개발 추진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한국형 오픈 거대언어모델(LLM) 리더보드 공동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픈 LLM 리더보드는 각기 다른 공개형 LLM의 성능을 비교·평가하는 플랫폼이다. 업스테이지는 이달까지 한국어를 전문으로 하는 ‘Open-Ko LLM 리더보드’를 내놓을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NIA의 AI 학습용 데이터 제공 플랫폼 ‘AI Hub’의 한국어 데이터가 프로젝트에 활용된다.
보폭 늘리는 코넥티브 수술 로봇 및 의료 소프트웨어(SW) 스타트업 코넥티브가 흥K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코넥티브에서 개발 중인 관절염 환자 엑스레이 분석 프로그램이 병원에 시범 도입되는 내용이다. 코넥티브는 서울대병원 정형외과의 노두현 교수가 2021년 만든 스타트업이다. AI 기반 진단 분석 프로그램 개발을 주요 서비스로 삼는다. 최근 무릎 슬관절 진료를 중심으로 하는 병원과 테스트베드 구축을 위한 계약을 늘리고 있다. 지자체가 택한 ‘당근’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이 ‘공공프로필’ 가입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숫자가 누적 기준 100개를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서비스 출시 후 100일만 이다. 공공프로필은 지역 주민에게 정책이나 소식을 알리는 소통 채널이다. 시청, 구청, 경찰서, 소방서 등이 주로 사용하고 있다. 댓글 문의나 채팅을 통해 실시간 민원 확인 기능도 지원한다.
‘임장지도’ 서비스 활황 스타트업 부동산플래닛의 ‘임장지도’ 서비스 누적 이용자가 5만 명을 넘어섰다. 출시 5개월 만이다. 임장지도는 토지와 건물의 실거래가, 상권과 학군 등 정보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부동산업 종사자가 업무용으로 임장지도를 활발히 쓰는 것으로 확인되는 만큼 폴더 멀티 저장 기능과 소셜 기능 등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가맹점 늘리는 만월경 무인카페 스타트업 만월경이 창업설명회를 개최한다. 다음 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서울 성동구 소재 본사에서 예비 창업자를 만난다. 전 매장의 월별 매출 데이터와 본사 이윤도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021년 창업된 만월경은 전국 190여 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엔 스타트업 하이프와 토큰형 증권 발행(STO)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만월경 가게를 STO 상품으로 만들어내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로슈가 택한 스타트업 의료 AI 스타트업 뉴로핏이 ‘스타트업 크리스피어 APAC 2023’ 프로그램 참여 기업으로 선정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글로벌 헬스케어 업체 로슈와 액셀러레이터(AC) 플러그앤플레이가 설립했으며, 국내 업체가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원을 바탕으로 뉴로핏은 알츠하이머의 원인 물질로 알려진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의 위험도를 AI로 예측하는 기술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리멤버, 유니코써치 투자 명함 앱 ‘리멤버’ 운영사 드라마앤컴퍼니가 국내 대형 헤드헌팅 업체 유니코써치에 투자를 단행했다. 유니코써치는 1984년 설립된 업력 40년의 헤드헌팅 회사다. 유니코써치는 리멤버의 회원 데이터와 AI 기술을 바탕으로 헤드헌팅 역량 강화에 나선다는 포부다. 드라마앤컴퍼니는 최근 투자와 기업 인수를 늘리고 있다. 지난해엔 ‘자소설닷컴’ ‘슈퍼루키’ 등을 연달아 인수하기도 했다.
원루프, 서울형 TIPS 선정 스타트업 원루프가 서울형 민간투자연계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서울형 TIPS)에 선정됐다. 서울형 TIPS는 민간투자사가 투자한 업체에 서울시가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원루프는 국내외 여러 공유오피스를 앱으로 연결하는 서비스를 한다. 앱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은 수도권의 70여 곳이다. TIPS 지원금으론 공간 검색, 결제, 출입 시스템 등 필요 기술의 고도화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알리 LLM 앱스토어 출시 AI 스타트업 올거나이즈가 ‘알리 LLM 앱스토어’를 출시했다. 기업이 필요한 AI 서비스를 받아 쓸 수 있도록 여러 솔루션을 한데 모았다. 알리 LLM 앱스토어는 법률, 인사, 고객지원 등 6개 카테고리로 분류된다. 등록된 LLM 앱 중 필요한 것을 골라 별도의 개발 없이 사용해볼 수 있다. 사내 전산망이나 클라우드 등 원하는 형태의 배포도 지원한다. 앱은 약 100개가 사전 등록됐다.
쇼트폼 ‘찰나’의 확장 스타트업 카테노이드가 자사 쇼트폼 비디오 플랫폼 ‘찰나’를 여성 의류 브랜드 ‘핫핑’의 온라인 쇼핑몰에 도입했다고 발표했다. 핫핑은 신축성을 강조한 ‘마법바지’ ‘마법치마’ 등 브랜드로 연간 100만 장의 판매를 기록하는 업체다. 찰나는 자사 몰 등에 영상을 쉽게 배포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영상 업로드 시간과 과정을 줄여낸 것이 특징이다.
이시은 기자 see@hankyung.com
MS가 ‘찜’한 스타트업 사이버보안 스타트업 S2W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페가수스’에 선정됐다. 2년간 MS로부터 35만달러(4억6300만원) 상당의 애저 클라우드·깃허브·링크트인 서비스 크레딧과 전문가 조언을 받게 됐다. S2W는 2018년 KAIST의 네트워크 보안 연구진이 뭉쳐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다크웹 위협 탐지와 랜섬웨어 등을 방어하는 보안 솔루션을 만든다. 인터폴의 공식 파트너사이기도 하다. S2W는 페가수스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알스퀘어, 싱가포르 공략 시동 상업용 부동산 스타트업 알스퀘어가 싱가포르에서 첫 업무공간 임대차계약을 성사했다. ‘마수걸이’ 중개는 네이버클라우드 아시아태평양(SP)의 업무공간 임차계약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계약을 바탕으로 알스퀘어는 동남아 사업 확장에 주력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 싱가포르 전역의 상업용 부동산 6만 5000개를 전수조사해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도 진출 대상 국가로 꼽았다. ‘왕중왕’ 스타트업은 어디 중소벤처기업부가 11개 부처가 주관하는 ‘도전! K-스타트업 2023’의 예선 리그를 마무리했다. 예선엔 6187팀이 신청했다. 통합본선 진출 경쟁률은 평균 31대 1에 달했다. 현재 200팀이 통합본선에 진출한 상태로, 오는 19일부터 4일간의 평가를 통해 왕중왕전에 나설 30팀이 뽑힐 예정이다. 왕중왕전을 통해 선발될 20팀은 총상금 15억원과 대통령상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한국형 LLM 리더보드 개발 추진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한국형 오픈 거대언어모델(LLM) 리더보드 공동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픈 LLM 리더보드는 각기 다른 공개형 LLM의 성능을 비교·평가하는 플랫폼이다. 업스테이지는 이달까지 한국어를 전문으로 하는 ‘Open-Ko LLM 리더보드’를 내놓을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NIA의 AI 학습용 데이터 제공 플랫폼 ‘AI Hub’의 한국어 데이터가 프로젝트에 활용된다.
보폭 늘리는 코넥티브 수술 로봇 및 의료 소프트웨어(SW) 스타트업 코넥티브가 흥K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코넥티브에서 개발 중인 관절염 환자 엑스레이 분석 프로그램이 병원에 시범 도입되는 내용이다. 코넥티브는 서울대병원 정형외과의 노두현 교수가 2021년 만든 스타트업이다. AI 기반 진단 분석 프로그램 개발을 주요 서비스로 삼는다. 최근 무릎 슬관절 진료를 중심으로 하는 병원과 테스트베드 구축을 위한 계약을 늘리고 있다. 지자체가 택한 ‘당근’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이 ‘공공프로필’ 가입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숫자가 누적 기준 100개를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서비스 출시 후 100일만 이다. 공공프로필은 지역 주민에게 정책이나 소식을 알리는 소통 채널이다. 시청, 구청, 경찰서, 소방서 등이 주로 사용하고 있다. 댓글 문의나 채팅을 통해 실시간 민원 확인 기능도 지원한다.
‘임장지도’ 서비스 활황 스타트업 부동산플래닛의 ‘임장지도’ 서비스 누적 이용자가 5만 명을 넘어섰다. 출시 5개월 만이다. 임장지도는 토지와 건물의 실거래가, 상권과 학군 등 정보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부동산업 종사자가 업무용으로 임장지도를 활발히 쓰는 것으로 확인되는 만큼 폴더 멀티 저장 기능과 소셜 기능 등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가맹점 늘리는 만월경 무인카페 스타트업 만월경이 창업설명회를 개최한다. 다음 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서울 성동구 소재 본사에서 예비 창업자를 만난다. 전 매장의 월별 매출 데이터와 본사 이윤도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021년 창업된 만월경은 전국 190여 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엔 스타트업 하이프와 토큰형 증권 발행(STO)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만월경 가게를 STO 상품으로 만들어내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로슈가 택한 스타트업 의료 AI 스타트업 뉴로핏이 ‘스타트업 크리스피어 APAC 2023’ 프로그램 참여 기업으로 선정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글로벌 헬스케어 업체 로슈와 액셀러레이터(AC) 플러그앤플레이가 설립했으며, 국내 업체가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원을 바탕으로 뉴로핏은 알츠하이머의 원인 물질로 알려진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의 위험도를 AI로 예측하는 기술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원루프, 서울형 TIPS 선정 스타트업 원루프가 서울형 민간투자연계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서울형 TIPS)에 선정됐다. 서울형 TIPS는 민간투자사가 투자한 업체에 서울시가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원루프는 국내외 여러 공유오피스를 앱으로 연결하는 서비스를 한다. 앱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은 수도권의 70여 곳이다. TIPS 지원금으론 공간 검색, 결제, 출입 시스템 등 필요 기술의 고도화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알리 LLM 앱스토어 출시 AI 스타트업 올거나이즈가 ‘알리 LLM 앱스토어’를 출시했다. 기업이 필요한 AI 서비스를 받아 쓸 수 있도록 여러 솔루션을 한데 모았다. 알리 LLM 앱스토어는 법률, 인사, 고객지원 등 6개 카테고리로 분류된다. 등록된 LLM 앱 중 필요한 것을 골라 별도의 개발 없이 사용해볼 수 있다. 사내 전산망이나 클라우드 등 원하는 형태의 배포도 지원한다. 앱은 약 100개가 사전 등록됐다.
쇼트폼 ‘찰나’의 확장 스타트업 카테노이드가 자사 쇼트폼 비디오 플랫폼 ‘찰나’를 여성 의류 브랜드 ‘핫핑’의 온라인 쇼핑몰에 도입했다고 발표했다. 핫핑은 신축성을 강조한 ‘마법바지’ ‘마법치마’ 등 브랜드로 연간 100만 장의 판매를 기록하는 업체다. 찰나는 자사 몰 등에 영상을 쉽게 배포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영상 업로드 시간과 과정을 줄여낸 것이 특징이다.
이시은 기자 s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