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일 광주은행장이 5일 '수산물 소비 챌린지'에 동참해 우리 수산물 소비를 장려하고 있다. 광주은행 제공
고병일 광주은행장이 5일 '수산물 소비 챌린지'에 동참해 우리 수산물 소비를 장려하고 있다. 광주은행 제공
광주은행은 고병일 광주은행장이 최근 판매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수산물 소비 및 어촌휴가 장려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7월 27일 우리바다 지키기 검증 태스크포스(TF)와 해양수산부의 공동 제안으로 시작된 이 캠페인은 우리 수산물 소비 촉진 장려를 통해 어촌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릴레이 활동이다.

지목받은 릴레이 참여자들은 어민의 자부심을 고취하고, 우리 수산물 이용을 독려하는 메시지가 담긴 인증사진과 함께 2명 이상의 후속 챌린저를 사회관계망(SNS) 등에 게재한다.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의 지목을 받은 고 은행장은 '우리 수산물로 온 가족 몸보신하세요'라는 메시지를 담아 캠페인에 나섰다.

그는 후속 주자로 방성빈 부산은행장과 황병우 대구은행장을 추천했다.

고 은행장은 "많은 분이 우리 수산물에 더욱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며 "광주은행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책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임동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