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는 좋은 것, 많이 해봐야"…수업 중 발언 교사 입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고교 교사,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 입건
학생들이 신고…"성희롱 의도 없었다" 부인
학생들이 신고…"성희롱 의도 없었다" 부인
제주의 한 고등학교 교사가 수업 중 학생들을 상대로 성희롱 발언을 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5일 제주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제주지역 모 고교 교사 A씨가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A씨는 지난 3~4월 수업 시간 중 여러 차례에 걸쳐 성희롱 발언을 해 학생들의 수치심을 유발하고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그간 "성관계는 좋은 것이다. 많이 해봐야 한다"는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발언에 불쾌감을 느낀 학생들이 관련 내용을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성희롱 의도는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교육청은 해당 교사를 지난 4월 직위 해제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5일 제주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제주지역 모 고교 교사 A씨가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A씨는 지난 3~4월 수업 시간 중 여러 차례에 걸쳐 성희롱 발언을 해 학생들의 수치심을 유발하고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그간 "성관계는 좋은 것이다. 많이 해봐야 한다"는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발언에 불쾌감을 느낀 학생들이 관련 내용을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성희롱 의도는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교육청은 해당 교사를 지난 4월 직위 해제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