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 친환경에너지강재위원회 회장 박을손(왼쪽), 에넬엑스코리아 수요반응사업본부장 김흥일(가운데), 한국중부발전 전병욱 신재생사업처장(오른쪽)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철강협회 제공
한국철강협회 친환경에너지강재위원회 회장 박을손(왼쪽), 에넬엑스코리아 수요반응사업본부장 김흥일(가운데), 한국중부발전 전병욱 신재생사업처장(오른쪽)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철강협회 제공
한국철강협회 친환경에너지강재위원회가 5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한국중부발전 및 에넬엑스코리아와 '철강산업 탄소중립 및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철강업계 재생에너지 보급·확대를 장려하고, 국산 철강재 사용 확대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철강업계는 발전사와 파트너쉽을 통해 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시 국산 철강재 사용을 확대하며, 탄소중립 대응 및 이행을 위한 태양광 발전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상호 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철강협회 친환경에너지강재위원회는태양광, 풍력, 수소 등 친환경에너지로의 전환과 함께 관련 설비 및 기자재에 품질이 우수한 국산 철강재를 공급하기 위해 2022년 4월 설립됐다.

박을손 한국철강협회 친환경에너지강재위원회 회장은 "철강재는 재생에너지 설비의 근간을 이루는 구조물로 우리가 에너지 국산화를 위해 노력하듯 우수한 품질의 국산 철강재 사용 확대를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미선 기자 misunn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