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 임대인은 유예기간 없이 경·공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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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태 HUG 사장 간담회
"재무 건전성 확보에 주력"
"재무 건전성 확보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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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사장은 이날 세종시에서 기자들과 만나 “안정적인 보증 공급을 위해 재무 건전성 확보에 힘쓰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4월까지 HUG의 5억원 이상 전세보증금 대위변제액이 1000억원을 넘기는 등 재무 건전성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우려에 따른 조치다.
유 사장은 늘어나는 대위변제액에 대해 “경험상 70~80%는 결국 회수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금리가 안정되고 주택 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서면 보증사고도 변곡점을 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주택 공급난에 따른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기능 강화에 대해선 “현재 3조6000억원 규모의 PF 보증을 진행하는 등 사업자 금융 기능도 원활히 하고 있다”며 “PF 보증 수요가 많다면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택 공급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