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기보)은 신임 감사에 임명배 씨가 선임됐다고 6일 밝혔다.

임 신임 감사의 임기는 2025년 9월 5일까지 2년간이다.

임 신임 감사는 1966년생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경희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석사학위 취득, 동국대학교에서 정책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그는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15년간 근무하고 대통령비서실 행정관(2008년∼2009년)을 거쳐 2010년부터 국립공원공단, 에너지관리공단,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상임감사를 역임했다.

2016년에는 새누리당 제20대 국회의원 비례대표 후보로 나왔고, 2018년부터 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국민의힘 경기도 화성시을 당협위원장을 지내면서 2020년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경력이 있다.

기보 감사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임원추천위원회가 복수로 추천해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기획재정부장관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기술보증기금, 정치권 출신 임명배 신임 감사 선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