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열기 뜨거운 서울…문정·상도동 등 1만1720가구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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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이달 2만여 가구 공급
이달 수도권에서 2만여 가구의 아파트가 분양시장에 나온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세 배 가까이 많은 물량이다. 서울은 지난달 평균 청약경쟁률이 100 대 1을 돌파하면서 청약 열기를 타고 1000가구 이상 대단지 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 송파구 문정동, 동대문구 이문동, 동작구 상도동 등 핵심 주거지 일반분양이 잇따를 예정이어서 청약 수요자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달 서울 최대 분양 단지는 GS건설이 성동구 용답동에 짓고 있는 ‘청계리버뷰자이’라는 평가가 많다. 총 1670가구 중 일반분양이 797가구에 달한다. 동작구 상도동에선 대우건설이 ‘상도푸르지오클라베뉴’(771가구)를 공급한다. 다만 이 단지는 2024년 3월 준공 예정인 후분양 단지로 전용 84㎡ 기준 분양가가 13억3930만원이라 자금조달 부담이 크다.
강동구에선 3개 단지, 1777가구(일반분양 485가구)가 공급된다. DL이앤씨가 천호동에서 공사 중인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이 지하 3층~지상 25층, 8개 동, 535가구 규모로 공급될 예정이다. 지하철 5·8호선 천호역이 반경 450m 내에 있는 역세권 단지다. 천호동 천호4구역에서 포스코이앤씨가 짓는 ‘천호 더샵 센트럴시티’(670가구)도 공급된다. 둔촌동 둔촌현대1차 리모델링 아파트(572가구)도 분양 시장에 나올 전망이다.
GS건설은 경기 안양시 만안구에서 483가구(일반분양 212가구) 규모의 ‘안양자이 더 포레스트’를 내놓는다. 서울 지하철 1호선 관악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KTX광명역은 차로 7분 거리다. 인천에선 첫 롯데캐슬 브랜드 아파트가 나온다. 롯데건설은 검단신도시 RC1블록에 총 372가구 규모로 조성 중인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을 분양할 예정이다. 검단신도시에 조성되는 첫 롯데캐슬 브랜드 아파트로, 인천 지하철 1호선 연장 신설 역(2025년 예정)이 도보 4분 거리에 있는 역세권 단지다. 제일건설은 인천 계양구 효성동에 들어서는 ‘제일풍경채계양위너스카이’를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84㎡ 1343가구의 대단지로 지어진다. 단지 옆으로 효성문화공원과 효성수영장, 1만8000㎡ 규모의 대형 스트리트몰이 들어서는 만큼 생활 인프라를 잘 갖추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
○이달 서울에만 약 5000가구 일반분양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 수도권에서 2만1166가구(일반분양 1만3330가구)가 쏟아진다. 서울에서만 1만1720가구(일반분양 4606가구)로, 수도권 전체 공급 물량의 50%가 넘는다. 서울 분양시장은 지난 7월부터 달아오르면서 2021년 못지않은 흥행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용산구 ‘호반써밋에이디션’은 평균 162 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광진구 ‘롯데캐슬이스트폴’은 98 대 1, 동대문구 ‘래미안 라그란데’는 79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달 들어서도 청약 흥행은 이어질 전망이다. 송파구 문정동의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이 이달 말께 일반분양을 할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과 DL이앤씨가 시공하는 이 단지는 최고 25층, 8개 동, 1265가구(일반분양 299가구·전용 46~84㎡)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 85㎡ 이하는 추첨제 방식인 데다 3.3㎡당 분양가가 3582만원으로 최근 분양한 단지에 비해 낮은 편이다.이달 서울 최대 분양 단지는 GS건설이 성동구 용답동에 짓고 있는 ‘청계리버뷰자이’라는 평가가 많다. 총 1670가구 중 일반분양이 797가구에 달한다. 동작구 상도동에선 대우건설이 ‘상도푸르지오클라베뉴’(771가구)를 공급한다. 다만 이 단지는 2024년 3월 준공 예정인 후분양 단지로 전용 84㎡ 기준 분양가가 13억3930만원이라 자금조달 부담이 크다.
강동구에선 3개 단지, 1777가구(일반분양 485가구)가 공급된다. DL이앤씨가 천호동에서 공사 중인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이 지하 3층~지상 25층, 8개 동, 535가구 규모로 공급될 예정이다. 지하철 5·8호선 천호역이 반경 450m 내에 있는 역세권 단지다. 천호동 천호4구역에서 포스코이앤씨가 짓는 ‘천호 더샵 센트럴시티’(670가구)도 공급된다. 둔촌동 둔촌현대1차 리모델링 아파트(572가구)도 분양 시장에 나올 전망이다.
○수도권에선 ‘초역세권’ 분양 잇따라
경기도에서는 6273가구(일반분양 5551가구)가 공급된다. 호반건설은 오산 세교 2지구에 지하 2층~지상 25층, 12개 동, 1030가구(전용면적 59~84㎡) 규모의 ‘호반써밋 라프리미어’를 내놓는다. 동쪽으로는 삼성반도체 평택캠퍼스가 있는 평택시, 동쪽으로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 예정인 용인시가 있어 직주근접 입지가 강점으로 꼽힌다.GS건설은 경기 안양시 만안구에서 483가구(일반분양 212가구) 규모의 ‘안양자이 더 포레스트’를 내놓는다. 서울 지하철 1호선 관악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KTX광명역은 차로 7분 거리다. 인천에선 첫 롯데캐슬 브랜드 아파트가 나온다. 롯데건설은 검단신도시 RC1블록에 총 372가구 규모로 조성 중인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을 분양할 예정이다. 검단신도시에 조성되는 첫 롯데캐슬 브랜드 아파트로, 인천 지하철 1호선 연장 신설 역(2025년 예정)이 도보 4분 거리에 있는 역세권 단지다. 제일건설은 인천 계양구 효성동에 들어서는 ‘제일풍경채계양위너스카이’를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84㎡ 1343가구의 대단지로 지어진다. 단지 옆으로 효성문화공원과 효성수영장, 1만8000㎡ 규모의 대형 스트리트몰이 들어서는 만큼 생활 인프라를 잘 갖추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