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유튜버 슈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사진=금감원
(왼쪽부터) 유튜버 슈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사진=금감원
금융감독원은 인기 유튜버 '슈카'를 금융교육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6일 밝혔다.

슈카는 경제․금융 유튜브 채널인 '슈카월드'의 운영자로 경제․금융 관련 어려운 주제도 쉽고 유쾌하게 설명해 대중의 인기와 신뢰를 얻고 있다.

금감원은 전문적 식견으로 다양한 경제․금융 콘텐츠 등을 생산․제공하는 유튜버 슈카의 역할과 이미지가 금감원이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수행 중인 금융교육의 역할과 부합하다고 평가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금융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대중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계신 슈카님을 금융교육 홍보대사로 모실 수 있게 돼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많은 국민들이 금융교육의 중요성을 잘 알게 되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도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홍보대사로서의 활약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슈카는 "금감원의 금융교육 홍보대사로 위촉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국민들에게 금융은 어렵지 않고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분야라는 것을 더 쉽게 널리 알려 소외되는 금융소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금융교육 홍보대사는 금융교육의 중요성, 다양한 금융교육 프로그램 및 콘텐츠 등에 대한 대국민 홍보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금감원의 금융교육 홍보영상 제작 참여, 주요 금융교육 행사 참석 등을 통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금감원은 "다양한 계층의 많은 금융소비자가 금융교육을 쉽게 접하고 올바른 금융 지식과 태도를 습득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