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의료원에 전남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개소
전남 순천의료원에 전남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문을 열었다고 보건복지부가 6일 밝혔다.

이날 오전 개소식과 함께 운영을 시작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전남 지역 내 14만여 명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건강관리와 교육, 보건의료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 여성장애인 모성보건사업 ▲ 건강검진, 진료·재활 등 의료서비스 연계제공사업 ▲ 보건의료인력 및 장애인·가족 교육사업 ▲ 지역장애인 보건의료센터 홍보사업 등을 수행하게 된다.

복지부는 지난 2017년 12월 장애인건강권법 시행에 따라 장애인의 건강권과 의료접근성을 보장하기 위해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로 지정하고 있다.

지금까지 문을 연 센터는 모두 17곳이며, 2027년까지 전국 17개 시·도에 최소 1개 이상 지역센터가 지정될 수 있도록 현재 미설치 지역인 세종과 울산에도 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순천의료원에 전남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개소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