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항만 활성화 방안은…경남도-도의원, 공동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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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물류 수송·배후도시와 해양공간 재창조 등 과제 많아"
경남도와 창원시 진해구·거제권 5명의 경남도의원은 6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신항만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공동토론회를 개최했다.
지난 2월 국회의원 공동토론회, 5월 항만물류 관련 협회 초청토론회에 이어 이번에는 도와 도의원들이 토론회를 열어 신항만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토론회는 전기풍, 박동철, 박춘덕, 이치우, 전현숙 도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경남도가 주관했다.
창원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창원대학교, 창원상공회의소, 한국관세물류협회, 부산항신항배후단지물류협회,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경남연구원, 창원시정연구원, ㈜디더블유 국제물류센터 등 관계기관·업계 및 항만물류산업 전문가 등 60여명이 머리를 맞댔다.
참석자들은 부산항 신항과 진해신항의 현황과 비전, 육성 전략 등을 공유하고, 신항만과 항만물류산업 활성화를 위해 한목소리를 냈다.
전기풍 도의원은 개회사에서 "신항만과 가덕도 신공항이 개장되면 동북아의 물류 중심지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도 "스마트 물류기술 개발과 물류수송 교통망 확충, 배후도시 및 해양공간 재창조 등 아직 함께 고민해야 할 과제들이 많아 실질적인 사업 발굴과 신항만 주변지역 활성화 방안이 논의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치우 의원은 "본인이 대표발의한 '경상남도 신항만 활성화 조례'가 지난달 제정됨으로써 경남도 신항만 활성화 정책의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며 "항만과 도시의 동반 성장, 지역기업 육성과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 실질적인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정토론자로도 참석한 박춘덕 의원은 "2020년 11월 국무회의에서 부산항 제2신항의 명칭이 '진해신항'으로 통과되고, 해양수산부가 이를 제4차 항만기본계획에 반영하면서 진해신항을 온전히 경남의 품에 안았다"며 "진해신항을 환태평양 복합운송의 물류거점 항만으로 육성하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병진 창원대학교 국제무역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박병주 경남연구원 동북아항만물류연구센터장이 다양한 지표들을 통해 신항만의 여건과 현황을 설명하고, 신항만 육성 정책방향과 활성화 방안으로 스마트 항만·물류도시 조성 5개 과제와 신항만 활성화 6개 세부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박춘덕 도의원과 박성준 경남도 물류공항철도과장, 장하용 부산연구원 해양물류연구실장, 이종필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항만연구본부 연구위원, 김웅섭 창원시정연구원 항만물류연구센터장이 토론을 벌였다.
토론에서는 항만 건설에 지자체와 지방공기업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경남 주도의 항만공사 설립과 신항만 비즈니스센터 건립, 배후단지 내륙부지 개발을 위한 국가계획 반영, 신항만 주축의 트라이포트 물류거점 조성, 항만물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기반 마련과 친환경 친수공간 조성 필요성이 제시됐다.
또 신항만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 발굴, 전통 항만 연관산업 고도화와 첨단기술 융복합 지원정책 마련도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김영삼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신항만과 함께 도약할 고부가가치 항만물류산업이 지역경제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한 단계 도약시키기 위한 도와 도의회의 역할을 논의하는 자리였다"며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신항만을 글로벌 해운물류 환경의 세계 최대의 물류 허브이자 해양·관광·문화·비즈니스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지난 2월 국회의원 공동토론회, 5월 항만물류 관련 협회 초청토론회에 이어 이번에는 도와 도의원들이 토론회를 열어 신항만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토론회는 전기풍, 박동철, 박춘덕, 이치우, 전현숙 도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경남도가 주관했다.
창원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창원대학교, 창원상공회의소, 한국관세물류협회, 부산항신항배후단지물류협회,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경남연구원, 창원시정연구원, ㈜디더블유 국제물류센터 등 관계기관·업계 및 항만물류산업 전문가 등 60여명이 머리를 맞댔다.
참석자들은 부산항 신항과 진해신항의 현황과 비전, 육성 전략 등을 공유하고, 신항만과 항만물류산업 활성화를 위해 한목소리를 냈다.
전기풍 도의원은 개회사에서 "신항만과 가덕도 신공항이 개장되면 동북아의 물류 중심지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도 "스마트 물류기술 개발과 물류수송 교통망 확충, 배후도시 및 해양공간 재창조 등 아직 함께 고민해야 할 과제들이 많아 실질적인 사업 발굴과 신항만 주변지역 활성화 방안이 논의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치우 의원은 "본인이 대표발의한 '경상남도 신항만 활성화 조례'가 지난달 제정됨으로써 경남도 신항만 활성화 정책의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며 "항만과 도시의 동반 성장, 지역기업 육성과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 실질적인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정토론자로도 참석한 박춘덕 의원은 "2020년 11월 국무회의에서 부산항 제2신항의 명칭이 '진해신항'으로 통과되고, 해양수산부가 이를 제4차 항만기본계획에 반영하면서 진해신항을 온전히 경남의 품에 안았다"며 "진해신항을 환태평양 복합운송의 물류거점 항만으로 육성하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병진 창원대학교 국제무역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박병주 경남연구원 동북아항만물류연구센터장이 다양한 지표들을 통해 신항만의 여건과 현황을 설명하고, 신항만 육성 정책방향과 활성화 방안으로 스마트 항만·물류도시 조성 5개 과제와 신항만 활성화 6개 세부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박춘덕 도의원과 박성준 경남도 물류공항철도과장, 장하용 부산연구원 해양물류연구실장, 이종필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항만연구본부 연구위원, 김웅섭 창원시정연구원 항만물류연구센터장이 토론을 벌였다.
토론에서는 항만 건설에 지자체와 지방공기업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경남 주도의 항만공사 설립과 신항만 비즈니스센터 건립, 배후단지 내륙부지 개발을 위한 국가계획 반영, 신항만 주축의 트라이포트 물류거점 조성, 항만물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기반 마련과 친환경 친수공간 조성 필요성이 제시됐다.
또 신항만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 발굴, 전통 항만 연관산업 고도화와 첨단기술 융복합 지원정책 마련도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김영삼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신항만과 함께 도약할 고부가가치 항만물류산업이 지역경제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한 단계 도약시키기 위한 도와 도의회의 역할을 논의하는 자리였다"며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신항만을 글로벌 해운물류 환경의 세계 최대의 물류 허브이자 해양·관광·문화·비즈니스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