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센, '바나듐 레독스 플로우 배터리' 전문기업 엑스알비 지분 인수…신사업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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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코센(대표 김광수)이 바나듐 레독스 플로우 배터리 전문기업 엑스알비 주식회사(대표 황승환)의 지분 28%를 취득했다고 7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성장을 비롯해 전력계통 수요 증가 및 에너지 효율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새로운 이차전지 개발에 대한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엑스알비는 기존 바나듐 레독스 플로우 배터리(이하 VRFB)의 단점을 보완한 확장형 이차전지 레독스 배터리(eXpandable Redox Battery 이하 XRB) 관련 신기술 확보를 통한 특허출원에 성공하는 등 폭발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다.
기존 리튬배터리의 가장 큰 단점은 폭발로 인한 화재이다. 바나듐배터리는 폭발의 위험이 없고 충방전 횟수가 기존 리튬배터리보다 10배에서 많게는 20배정도 높아 리튬이온전지를 대체할 에너지저장장치의 차세대 ‘꿈의 배터리’라고 불리고 있다.
XRB는 스택을 구성하는 각 단일전지의 음극과 양극이 각각 복수 확장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전지활용 용도에 따라 리튬배터리처럼 스택만으로 전지 운전을 하거나 외부 전해질 탱크를 통한 고출력 고효율의 장주기 ESS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기존 VRFB에 대한 적용을 통해 이전 수준의 2~3배 이상 높은 고출력 특성을 구현할 수 있고, 해당 기술에 대한 경쟁력 향상에 있어서도 기술적인 효과를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센은 “이차전지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첨단 모빌리티 등과 같이 국가전략기술 12개 부문에 속할 정도로 미래지향적 가치가 높다”라며 “엑스알비는 다양한 XRB용 ‘전해질 쌍(Redox couple)’ 적용 확대와 XRB 양산 체계 확보를 통해 신재생 에너지, 빌딩이나 가정, 산업, 전력망연계, EV, UPS, 친환경 선박 등에 다양한 ESS 어플리케이션 적용을 추진 중으로, 향후 국내를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지분 인수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성장을 비롯해 전력계통 수요 증가 및 에너지 효율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새로운 이차전지 개발에 대한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엑스알비는 기존 바나듐 레독스 플로우 배터리(이하 VRFB)의 단점을 보완한 확장형 이차전지 레독스 배터리(eXpandable Redox Battery 이하 XRB) 관련 신기술 확보를 통한 특허출원에 성공하는 등 폭발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다.
기존 리튬배터리의 가장 큰 단점은 폭발로 인한 화재이다. 바나듐배터리는 폭발의 위험이 없고 충방전 횟수가 기존 리튬배터리보다 10배에서 많게는 20배정도 높아 리튬이온전지를 대체할 에너지저장장치의 차세대 ‘꿈의 배터리’라고 불리고 있다.
XRB는 스택을 구성하는 각 단일전지의 음극과 양극이 각각 복수 확장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전지활용 용도에 따라 리튬배터리처럼 스택만으로 전지 운전을 하거나 외부 전해질 탱크를 통한 고출력 고효율의 장주기 ESS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기존 VRFB에 대한 적용을 통해 이전 수준의 2~3배 이상 높은 고출력 특성을 구현할 수 있고, 해당 기술에 대한 경쟁력 향상에 있어서도 기술적인 효과를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센은 “이차전지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첨단 모빌리티 등과 같이 국가전략기술 12개 부문에 속할 정도로 미래지향적 가치가 높다”라며 “엑스알비는 다양한 XRB용 ‘전해질 쌍(Redox couple)’ 적용 확대와 XRB 양산 체계 확보를 통해 신재생 에너지, 빌딩이나 가정, 산업, 전력망연계, EV, UPS, 친환경 선박 등에 다양한 ESS 어플리케이션 적용을 추진 중으로, 향후 국내를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지분 인수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