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살만 금고지기' 방한…KT 초거대AI 청사진 [이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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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도네시아 기업 경제협력…MOU 성과 기대
KT, 김영섭 첫 공식행보..디지털 시대 미래 논의
몸값 낮춘 밀리의 서재…"투자 매력 높아져"
KT, 김영섭 첫 공식행보..디지털 시대 미래 논의
몸값 낮춘 밀리의 서재…"투자 매력 높아져"
오늘 주요 일정과 이슈 전해드리는 이슈투데이 시간입니다.
첫번째 소식입니다.
1.사우디 국부펀드 총재, 韓 방문…협력 모색
1년 4개월 만에 알 루마이얀 아람코 회장 겸 사우디 국부펀드(PIF) 총재가 방한했습니다.
얄 루마이얀 회장은 오늘(7일)부터 내일까지 한국에 머물며 정부 고위급 인사와 재계 인사들을 만날 예정인데요,
특히 사우디에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정기선 HD 사장을 만나, 협력 방안을 모색할 전망입니다.
HD현대는 사우디에 2017년 조선소를, 2020년엔 엔진 회사를 설립하는 등 협력을 확대해 온 바 있습니다.
더불어 아람코가 최대주주로 있는 에쓰오일도 방문할 방침입니다.
2. 한-인도네시아 경제협력…MOU 성과 기대
다음 소식입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기업 총수들이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라운데 테이블에 참석합니다.
이번 행사는 양국의 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하며 양국 재계 총수 약 40여명이 참석합니다.
지난 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한-인도네시아 경제협력 현황과 과제' 보고서를 내고 니켈과 희토류를 기반으로 한 공급망 협력을 강조한 만큼, 해당 내용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이에 양국은 전기차와 배터리 분야에서 향후 협력을 강화하는 양해각서(MOU)를 맺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 KT, 김영섭 첫 공식행보..초거대 AI는?
다음 소식입니다.
김영섭 KT 대표가 오늘 개최되는 '모바일 360 아시아태평양' 컨퍼런스에서 공식 데뷔전을 치를 예정입니다.
김 대표는 '개방된 디지털 국가 선도'를 주제로 연설에 나서, 향후 KT의 경영 전략을 설명할 방침입니다.
전날(5일) 김 대표가 세계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 연구기관인 캐나다 벡터 연구소와 초거대 AI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 만큼, 오늘 김 대표의 연설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현재 양사는 AI가 최적의 결과물을 내놓을 수 있게 명령어를 만드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등 최신 AI 기술에 관한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KT 외에도 삼성전자, 차이나모바일 등 국내외 주요 ICT 기업 리더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학계 주요 인사 등이 참석해 디지털 전환(DX), 인공지능(AI), 6세대 이동통신(6G), 핀테크를 중심으로 디지털 시대의 미래를 논의할 전망입니다.
4.몸값 낮춘 밀리의 서재…"투자 매력 높아져"
마지막 소식입니다.
IPO 재수생 밀리의 서재가 오늘부터 오는 13일까지 수요예측에 들어갑니다.
공모 희망가액은 2만 원에서 2만3천 원이며 이에 따른 예상 시가총액은 1,622억~1,866억 수준입니다.
더불어 지난 공모에서 우려 요인으로 부각됐던 구주 매출은 전량 신주 발행으로 변경됐고, 상장일 직후 유통 가능 물량도 기존 34.83%에서 25.07%로 줄었습니다.
이에 SK증권은 밀리의 서재에 대해 "전반적으로 눈높이를 낮춰 상대적 투자 매력이 높아졌다"며 "경쟁사 대비 압도적인 콘텐츠 보유량으로 사업 영역이 확대되고 있는 점이 특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지금까지 이슈투데이 였습니다.
최민정기자 choim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