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및 보행자 검지 등 스마트 교통관제 솔루션. 사진=라온로드
차량 및 보행자 검지 등 스마트 교통관제 솔루션. 사진=라온로드
인공지능(AI) 교통 전문기업 라온로드는 지능형교통체계(ITS)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라온피플의 자회사 라온로드는 이번 인증 획득을 기반으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차세대 교통 사업을 선점하고 다양한 사업에 참여할 전망이다.

CSAP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지정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 제도로 공공 클라우드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보안 정책, 프로세스, 매뉴얼 등 정보 보호 기준을 준수하는 한편, 외부 침투로부터 대응할 수 있는 등의 필수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해당 인증을 획득할 수 있다.

강병기 라온로드 부사장은 "이번 CSAP 인증 획득으로 클라우드 시스템 자체의 보안성 뿐만 아니라 개발 환경 및 기업 자체의 보안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교통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보안 인증을 선점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교통관제 솔루션, 자율주행을 비롯한 모빌리티서비스, 차세대 물류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