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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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집중호우 피해 실종자 수색 도중 급류에 휩쓸려 숨진 해병대원 채 모 상병 사건과 관련해 포항 해병대를 상대로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북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 수사전담팀은 7일 오전 포항시 남구 해병대 1사단에서 채 상병 사망 관련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경찰이 채 상병 사망 사건의 원인 파악을 위해 해병대를 상대로 압수수색을 벌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 관계자는 "여러 관계자를 상대로 압수수색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확인해야 할 증거 자료와 관련 서류가 많아 구체적인 내용은 압수수색을 끝마치는 대로 공지하겠다"고 말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