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북·러, 잘못된 동맹"…무기거래 재차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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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무기 거래를 위해 정상회담 개최를 타진하고 있는 북한과 러시아를 향해 “잘못된 동맹”이라며 거듭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
카멀라 해리스 미 부통령은 6일(현지시간)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과 러시아의 무기 거래 논의에 대해 “바람직하지 않은 잘못된 동맹”이라며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서 전략적으로 실패했다”고 지적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도 “북한이 무기 거래를 강행하면 미국뿐 아니라 국제사회의 후과가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날 NHK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 관계자는 “북한과 러시아는 정상회담을 위해 (일정 등을) 조율하고 있다”며 북·러 정상회담 개최를 공식 확인했다. 중국은 9일 북한의 정권 수립 75주년 행사에 류궈중 국무원 부총리를 보내기로 했다.
맹진규 기자 maeng@hankyung.com
카멀라 해리스 미 부통령은 6일(현지시간)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과 러시아의 무기 거래 논의에 대해 “바람직하지 않은 잘못된 동맹”이라며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서 전략적으로 실패했다”고 지적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도 “북한이 무기 거래를 강행하면 미국뿐 아니라 국제사회의 후과가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날 NHK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 관계자는 “북한과 러시아는 정상회담을 위해 (일정 등을) 조율하고 있다”며 북·러 정상회담 개최를 공식 확인했다. 중국은 9일 북한의 정권 수립 75주년 행사에 류궈중 국무원 부총리를 보내기로 했다.
맹진규 기자 mae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