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파고는 올해 하반기에 맥도날드(MCD)가 강세를 보일 것이라며 비중확대로 투자 의견을 상향했다. 목표주가로 310달러를 제시했다. 수요일 종가보다 12.5% 상승 여력이 있다.

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웰스파고는 맥도날드의 혁신 엔진이 모든 실린더에서 작동하고 있다며 회사의 혁신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

웰스 파고의 분석가 재커리 패덤은 맥도널드의 해외 사업이 예상보다 호조를 보이고 있고 매장판매 모멘텀이 있고, 마진 압박도 완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영화에 나오는 메뉴 출시 및 월드컵 캠페인, 3분기에 출시될 새로운 매뉴 등 마케팅이 매장 판매를 높여줄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같은 요인으로 2024년도 주당 이익 증가가 예상되며 2분기 보고이후 주가가 약 6% 하락하는 등 올들어 PER가 약 11% 하락한 것도 진입에 유리하다고 지적했다.

맥도널드를 다루는 분석가 39명 가운데 적극 매수는 11명, 매수는 18명이며 중립은 10명이다. 분석가들의 평균 목표 주가는 328.59달러이다.

맥도널드는 이 날 뉴욕증시 오전장에서 0.8% 상승중이다. 맥도널드는 올들어 4.5% 상승에 그쳐 전체 시장 대비 저조한 상승률을 보였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