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 배우' 알 파치노 아들 낳은 29세 여자친구, 양육권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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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원로배우 알 파치노(83)의 여자친구 누르 알팔라(29)가 두 사람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로만 파치노의 양육권을 법원에 신청한 사실이 알려졌다.
폭스뉴스 등 미국 현지 언론은 7일(현지시간) 알팔라가 법적인 권리는 함께 가지면서도 물리적으로는 아이를 단독으로 양육할 수 있는 양육권을 법원에 신청했다. 신청서에는 주 양육자는 본인이 설정하고, 알 파치노에게는 면접교섭권과 아이의 치료와 교육에 관여할 수 있는 발언권을 준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더불어 알팔라는 관련 법적인 비용을 파치노가 지불하도록 요청했다.
이들은 아들 로만이 태어나고 6일 후 친자관계 선언서에 서명했다. 이는 캘리포니아 법에 따라 자녀와 부모 사이의 법적 관계를 증빙하기 위한 양식으로, 자녀가 태어날 때 병원에서 하거나 추후에 서명도 가능하다.
알팔라와 파치노의 관계는 2022년 4월 알려졌다. 두 사람이 함께 저녁을 먹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열애설이 불거진 것. 두 사람은 코로나19 확산 시기를 고려해 조용한 데이트를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아들 로만은 지난 6월에 태어났다. 파치노에게는 네 번째, 알팔라에게는 첫 번째 아이다. 파치노는 연기 트레이너이자 전 여자친구인 제인 탈란트 사이에서 딸 줄리 마리(33)를 뒀고, 1997년부터 2003년까지 연인 사이였던 비버리 디안젤로 사이에서 태어난 22세 쌍둥이 안톤과 올리비아가 있다.
알팔라의 임신 소식이 알려진 후 파치노는 의학적인 문제로 더 이상 여성을 임신시킬 수 없다고 믿었기 때문에 친자 확인 검사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사 결과 친자로 확인되면서 주변에 "매우 특별하다"면서 기뻐했다는 후문이다.
알팔라가 법원에 양육권 신청 서류를 접수하면서 두 사람이 결별한 게 아니냐는 의혹도 불거졌다. 하지만 파치노 측 관계자는 "두 사람은 여전히 함께하며 낭만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양육권 신청 서류 제출에 대해서는 "파치노와 알팔라가 아이 양육과 관련해 성공적으로 협력했고, 로만에 관해 상호 합의에 도달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폭스뉴스 등 미국 현지 언론은 7일(현지시간) 알팔라가 법적인 권리는 함께 가지면서도 물리적으로는 아이를 단독으로 양육할 수 있는 양육권을 법원에 신청했다. 신청서에는 주 양육자는 본인이 설정하고, 알 파치노에게는 면접교섭권과 아이의 치료와 교육에 관여할 수 있는 발언권을 준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더불어 알팔라는 관련 법적인 비용을 파치노가 지불하도록 요청했다.
이들은 아들 로만이 태어나고 6일 후 친자관계 선언서에 서명했다. 이는 캘리포니아 법에 따라 자녀와 부모 사이의 법적 관계를 증빙하기 위한 양식으로, 자녀가 태어날 때 병원에서 하거나 추후에 서명도 가능하다.
알팔라와 파치노의 관계는 2022년 4월 알려졌다. 두 사람이 함께 저녁을 먹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열애설이 불거진 것. 두 사람은 코로나19 확산 시기를 고려해 조용한 데이트를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아들 로만은 지난 6월에 태어났다. 파치노에게는 네 번째, 알팔라에게는 첫 번째 아이다. 파치노는 연기 트레이너이자 전 여자친구인 제인 탈란트 사이에서 딸 줄리 마리(33)를 뒀고, 1997년부터 2003년까지 연인 사이였던 비버리 디안젤로 사이에서 태어난 22세 쌍둥이 안톤과 올리비아가 있다.
알팔라의 임신 소식이 알려진 후 파치노는 의학적인 문제로 더 이상 여성을 임신시킬 수 없다고 믿었기 때문에 친자 확인 검사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사 결과 친자로 확인되면서 주변에 "매우 특별하다"면서 기뻐했다는 후문이다.
알팔라가 법원에 양육권 신청 서류를 접수하면서 두 사람이 결별한 게 아니냐는 의혹도 불거졌다. 하지만 파치노 측 관계자는 "두 사람은 여전히 함께하며 낭만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양육권 신청 서류 제출에 대해서는 "파치노와 알팔라가 아이 양육과 관련해 성공적으로 협력했고, 로만에 관해 상호 합의에 도달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