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젠바이오의 주가가 강세다. 오는 27년까지 36조 시장으로 커질거라고 전망되는 NGS 정밀 진단 시장 선점 추진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8일 9시 21분 엔젠바이오는 전일 대비 5.76% 상승한 350원에 거래 주이다.

엔젠바이오는 축적한 질병 유전자 데이터, 유전자 검사 데이터,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 등에 머신러닝,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헬스 케어 빅데이터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 이는 고속 성장하는 NGS 정밀 진단 시장에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것으로 알려졌다.

엔젠바이오와 마켓앤마켓(markets and markets)에 따르면 NGS 정밀 진단 시장은 2022년 13조원에서 연평균 15.7%의 성장을 보이며 2027년 약 36조원으로 커질 전망이다.

엔젠바이오는 이를 위해 파로스아이바이오, 씨이랩, 랩지노믹스와 협업을 통해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미국내 동반진단(CDx) 시장의 제도 정비와 급성장에 따라 동반진단은 신약 개발 단계부터 신약 상용화 이후에도 필수적으로 알려졌다. FDA는 동반진단제도를 통해 2016년 동반진단과 치료제 공동 개발 의무화, 2020년 종양치료제와 동반진단 개발·분류 지침 발표, 2023년 6월 특정 동반 진단과 함께 사용되는 종양 치료제 파일럿 프로그램 지침을 잇따라 발표했다.

김광수 한경닷컴 객원기자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