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국내 투자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들이 전날 '디렉시온 데일리 미국채 20년물 이상 불 3배' 상장지수펀드(ETF)와 양자컴퓨터주인 아이온큐를 집중 매수했다. 아이온큐의 경우 최근 주가가 크게 떨어지자 저가 매수 기회로 여긴 모습이다. 10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계좌를 보유한 투자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들은 전날 해외 증시에서 '디렉시온 데일리 미국채 20년물 이상 불 3배(TMF)' ETF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TMF는 미국 장기채 금리 일일 상승률을 3배로 추종하는 ETF다. 다만 증권업계는 일시적 현상으로 진단했다. 미국 중앙은행(Fed)의 금리 인하 속도가 예상보다 느릴 수 있다는 전망이 힘을 얻으면서 채권 금리가 좀처럼 떨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순매수 2위는 양자 컴퓨터 관련주인 아이온큐다. 전날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양자 컴퓨터와 관련해 유용한 양자컴퓨터가 나올 때까지 20년은 걸릴 것이라고 발언하면서 아이온큐 주가는 39% 급락했다. 고수들은 이번 급락이 저가 매수 기회라 여기고 집중 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3위는 엔비디아다. 엔비디아 주가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기조연설 이후 0.03% 하락했다. 신기술에 대한 기대감보다 실망감이 컸기 때문이다. 벤치마크의 코디 애크리 분석가는 "2026년 출시 예정인 '루빈 아키텍처'에 대한 명확성이 부족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고수들은 이번 주가 하락을 기회로 보고 매수에 나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국내 투자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들이 대표적인 원전주인 '두산에너빌리티'를 집중 매수했다.10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계좌를 보유한 투자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들은 오전 10시까지 두산에너빌리티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이 종목은 오전 10시 기준 7.01% 하락한 2만150원에 거래 중이다.전날 한국과 미국 정부가 세계 원자력 발전 시장에 공동 진출하기 위한 '원자력 수출·협력 약정(MOU)'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관련주인 두산에너빌리티에 매수세가 몰린 모습이다. 이번 MOU를 통해 양국은 원전 기술 개발, 해외 원전 시장 공동 진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미 원전 동맹 강화가 두산에너빌리티의 해외 수주 증가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는 모습이다.2위는 HD한국조선해양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날 오전 1.04% 하락한 23만7500원에 거래 중이다. 올해 조선업체들이 고부가가치 선박 위주로 선별 수주해 실적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6일 올해 조선, 해양 부문의 연간 수주 목표치를 180억5000만달러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목표치인 135억달러보다 33.7% 높은 수준이다. 수주 기대감에 고수들의 매수세가 몰리는 모습이다.3위는 발전용 기자재 업체인 비에이치아이다. 발전소 및 제철소에 필요한 보일러와 열교환기 등을 설계, 제작해 국내외 원전 사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 기업 역시 한미 원전 협력의 수혜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