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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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7일 PI첨단소재에 대해 하반기 이익 반등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4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정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말부터 급격히 감소한 FPCB 및 방열시트용 PI필름 판매량이 바닥을 찍었지만 회복의 강도가 예상보다 약하다”면서도 “다만 산업 내 PI필름 재고 자체는 충분히 소진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6% 증가한 637억원, 영업이익은 209% 급증한 7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가동률은 70% 내외의 반등이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PI첨단소재와 대만 타이마이드의 재고 금액이 작년 하반기 고점을 찍고 내려오면서 PI필름 재고 조정이 충분히 이뤄진 것으로 추정된다”며 “하반기 아이폰 신모델 출시와 낮은 PI필름 재고로 인한 매출액 반등은 필연적”이라고 예상했다.

장관진 기자 jk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