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4년3개월만에 누적방문객 74만명 넘어

충북 옥천 로컬푸드직매장의 누적 매출액이 개장 4년 3개월 만에 200억원을 넘어섰다.

옥천 로컬푸드매장 누적매출 200억원 돌파
옥천군은 올해 들어 8월까지 이 매장 매출이 202억4천900만원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2019년 5월 30일 옥천읍 금구리에 문 연 이 매장은 그해 13억900만원, 2020년 37억8천600만원, 2021년 51억4천500만원, 지난해 58억6천100만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그 사이 농산물 납품 자격증 격인 '옥천푸드' 인증을 받은 농가는 355곳(1천683품목)으로 늘었고, 소비자 회원은 1만2천736명으로 급증했다.

이 매장은 농산물 매장(250㎡)과 카페형 쉼터(110㎡)로 구성돼 있다.

농축산물을 비롯해 음료와 공예품 등도 판매한다.

홍윤희 옥천군 로컬푸드팀 주무관은 "로컬푸드 매장의 누적 방문객 74만명을 넘어서면서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농산물 선순환 흐름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