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 2023' 한국부동산원 발표자료. 사진=한국부동산원 제공
지난 7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 2023' 한국부동산원 발표자료. 사진=한국부동산원 제공
한국부동산원이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 2023'에 참가해 한국의 부동산 시스템을 소개했다.

한국부동산원은 지난 7일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 2023'에 참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더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위한 혁신'을 주제로 진행됐다. 지난 6~8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행사에는 각국 정부 관계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이날 한국부동산원은 부동산 실거래가 제도에 따른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을 소개했다. 부동산 거래 신고 전 과정을 전산화한 '부동산 거래 관리 시스템'(RTMS)과 한국의 부동산 실거래 신고제도, 그리고 프롭테크 산업지원 추진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 참석한 사우디아라비아 정부 대표단과 공동 실무회의를 열고 부동산 빅데이터·인공지능(AI) 활용 방안 등에 대해 논의도 마쳤다.

박창일 한국부동산원 시장관리처장은 "이번 엑스포를 토대로 향후 해외 기관과 협력할 수 있는 분야를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주 한경닷컴 기자 wondering_h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