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니어 재단 제공
사진=니어 재단 제공
니어 재단(NEAR Foundation)은 서울시 동대문구청과 역내 웹 3 산업 육성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니어 재단과 동대문구청은 이번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역내 경제발전 및 웹3 산업 정착을 위한 행정 절차 간소화·세제 혜택 부여 △ 웹3 산업의 성장을 위한 인재 양성 프로그램 수립 △원활한 추진을 위한 상시 커뮤니케이션 채널 개설 등 적극적인 상호 지원 구조를 설계, 동반성장 및 발전을 위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니어 프로토콜(NEAR Protocol)은 사용성에 강점을 둔 글로벌 레이어1 블록체인이다. 이더리움 등 여러 블록체인 레이어와 호환하는 블록체인 운영체제 보스(BOS)와 패스트어쓰(FastAuth)를 통해 웹2와 유사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여 웹3의 초기 진입장벽을 낮추고 있다. 니어 프로토콜은 사용자 중심 원칙에 입각, 웹3가 낯선 기업과 사용자가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니어 프로토콜 측은 생태계에 온보딩하는 팀들은 인∙허가 등 행정 절차 원스톱 서비스, 지방세(구세) 중 일부 항목에 대한 일정 기간 면제 혜택, 프로젝트 운영 및 개발을 위한 공간 조성 지원 등 행정∙재정 양 측면으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같은 지원은 웹3로 진출을 꾀하는 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세계적인 블록체인 기업인 니어와 관내 청년들에게 혁신적인 창업 기회 제공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취업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적극 추진하여 청년들이 행복한 동대문구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리에케 플라멘트(Marieke Flament) 니어 재단 최고경영자(CEO)는 "세계적 수준의 인재가 모인 한국에서 웹3 산업을 육성할 수 있어서 기쁘다.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니어 재단과 서울시 동대문구의 협약을 통해 공공·민간 협력 부문에서 선도적인 유즈케이스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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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ll 블루밍비트 기자 flgd7142@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