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미사일 공습으로 우크라 중부도시서 1명 사망·40여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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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오데사주 항만 드론 공습도 지속…금주만 5번째
러시아가 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중부 도시를 미사일로 공격해 1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다쳤다고 AFP,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호르 클리멘코 우크라이나 내무장관은 이날 중부 드니프로주 크리비리흐의 경찰서 건물이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을 받아 경찰관 1명이 사망했다고 텔레그램을 통해 밝혔다.
크리비리흐는 우크라이나의 주요 철강 생산 도시이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의 고향이기도 하다.
세르히 리삭 드니프로 주지사는 건물 잔해에서 구조 작업이 진행 중으로, 부상자가 40여 명이나 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공격으로 3개 관공서와 7개 주거건물이 손상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러시아는 흑해와 다뉴브강의 곡물 수출항이 모여있는 우크라이나 남부 오데사주에 대한 드론 공습도 계속했다.
오데사주가 러시아의 공습을 받은 것은 이번 주에만 5번째다.
올레 키퍼 오데사 주지사는 사상자는 없었으나 비주거용 건물 여러 채가 요격된 드론 잔해로 피해를 봤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러시아가 발사한 드론 20기 중 16기를 격추했다고 발표했다.
러시아는 지난 7월 흑해를 통한 곡물 수출을 보장한 흑해곡물협정을 파기한 후 흑해와 다뉴브강의 우크라이나 항만에 대한 집중 공습을 계속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다뉴브강을 경계로 우크라이나 남부와 인접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 루마니아에 피해가 발생하는 등 확전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아울러 우크라이나 지역 당국자들은 이날 동남부 자포리자주와 동북부 수미주에서도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인해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유리 말라시코 자포리자 주지사는 지난 24시간 동안 지역 29개 도시와 마을이 93차례나 공격당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이호르 클리멘코 우크라이나 내무장관은 이날 중부 드니프로주 크리비리흐의 경찰서 건물이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을 받아 경찰관 1명이 사망했다고 텔레그램을 통해 밝혔다.
크리비리흐는 우크라이나의 주요 철강 생산 도시이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의 고향이기도 하다.
세르히 리삭 드니프로 주지사는 건물 잔해에서 구조 작업이 진행 중으로, 부상자가 40여 명이나 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공격으로 3개 관공서와 7개 주거건물이 손상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러시아는 흑해와 다뉴브강의 곡물 수출항이 모여있는 우크라이나 남부 오데사주에 대한 드론 공습도 계속했다.
오데사주가 러시아의 공습을 받은 것은 이번 주에만 5번째다.
올레 키퍼 오데사 주지사는 사상자는 없었으나 비주거용 건물 여러 채가 요격된 드론 잔해로 피해를 봤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러시아가 발사한 드론 20기 중 16기를 격추했다고 발표했다.
러시아는 지난 7월 흑해를 통한 곡물 수출을 보장한 흑해곡물협정을 파기한 후 흑해와 다뉴브강의 우크라이나 항만에 대한 집중 공습을 계속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다뉴브강을 경계로 우크라이나 남부와 인접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 루마니아에 피해가 발생하는 등 확전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아울러 우크라이나 지역 당국자들은 이날 동남부 자포리자주와 동북부 수미주에서도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인해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유리 말라시코 자포리자 주지사는 지난 24시간 동안 지역 29개 도시와 마을이 93차례나 공격당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