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빵 파는데"…文 평산책방 옆 '평산책빵'에 '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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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이 '책방지기'로 운영하는 경남 양산의 '평산책방' 인근에 '평산책빵'이라는 빵집이 오픈할 것으로 알려졌다.
9일 평산마을 관계자들에 따르면 평산책방 80m 거리에 평산책빵이 오는 15일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해당 빵집은 문 전 대통령의 평산책방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빵집이다. 특히 평산책방은 최근 서점 내에서 빵을 팔기 시작해 당혹스러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름 때문에 책방에서 운영하는 곳인 줄 알고 오해할까 우려된다는 것이다.
평산책방은 앞서 지난 7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부터 카페 평산책사랑방에서 '양산순쌀빵'을 만날 수 있다"며 "미래직업재활원에서 장애인 근로자가 직접 생산하여 자립 및 자활을 돕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4월 26일 문 연 평산책방에는 한 달 평균 2만명 넘는 인원이 찾아 지금까지 12만6375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9일 평산마을 관계자들에 따르면 평산책방 80m 거리에 평산책빵이 오는 15일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해당 빵집은 문 전 대통령의 평산책방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빵집이다. 특히 평산책방은 최근 서점 내에서 빵을 팔기 시작해 당혹스러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름 때문에 책방에서 운영하는 곳인 줄 알고 오해할까 우려된다는 것이다.
평산책방은 앞서 지난 7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부터 카페 평산책사랑방에서 '양산순쌀빵'을 만날 수 있다"며 "미래직업재활원에서 장애인 근로자가 직접 생산하여 자립 및 자활을 돕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4월 26일 문 연 평산책방에는 한 달 평균 2만명 넘는 인원이 찾아 지금까지 12만6375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