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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동방경제포럼 개막에도 김정은 참석여부 여전히 오리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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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러 일정 변화 관측도…北·러 함구 속 푸틴 12일 본회의 참가
    러시아 동방경제포럼 개막에도 김정은 참석여부 여전히 오리무중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참석 여부로 주목받는 러시아 동방경제포럼(EEF)이 10일(현지시간) 극동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학교에서 막을 올렸다.

    인테르팍스·타스 통신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행사가 시작된 이날까지 서방이 예상했던 김 위원장 참석 여부는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다.

    앞서 이달 초 뉴욕타임스(NYT)는 미국 정부 관계자 등을 인용해 오는 13일까지 나흘간 일정으로 진행하는 EEF 기간 김 위원장이 블라디보스토크를 찾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무기 거래 문제를 논의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역시 김 위원장이 전용 열차를 타고 오는 11일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하는 일정에 대비하고 있다는 소식도 나왔지만, 그의 방러 여부는 여전히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블라디보스토크 현지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김 위원장 방러 성사 시 전용 열차가 지나거나 도착할 북러 접경지역 연해주 하산역을 비롯해 블라디보스토크역에서는 평소와 다른 동향이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관계자는 "하산역을 지나 블라디보스토크로 향하는 철도 주변에 통제 인력이 배치되는 등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크렘린궁 역시 김 위원장 방러 가능성에 대해 여전히 침묵을 지키고 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9일(현지시간) 자국 기자들의 관련 질문에 "현재 여러분에게 말할 게 아무것도 없다"고 답했다.

    푸틴 대통령 일정을 전하는 현지 보도에서도 김 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다는 소식은 찾아볼 수 없다.

    매체들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오는 11일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해 올레그 코제먀코 연해주 주지사 등을 만나는 일정을 소화한 뒤 다음 날인 12일 EEF 본회의에 참석한다.

    또 올해 EEF에 오는 최고위급 해외 참석자는 장궈칭 중국 부총리와 파니 야토투 라오스 부통령이며, 이들 모두 본회의 기간 푸틴 대통령과 각각 회담을 열 예정이다.

    이처럼 포럼 개막 당일까지 북러 모두 김 위원장 방문 계획을 공식 발표하지 않으면서 양국 내부에서 논의해왔던 그의 방러 일정에 변화가 생긴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북러 정상이 EEF 기간 블라디보스토크가 아닌 극동 다른 지역에서 만나거나, 회담 일정을 미뤄 모스크바에서 전격적으로 대면할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EEF는 푸틴 대통령의 주요 정책과제인 극동 개발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2015년에 처음으로 열렸다.

    올해로 8회를 맞은 행사에는 중국, 인도, 라오스 등 50여개 국가에서 온 정부 관계자와 사업가 등 7천명가량이 참석할 예정이다.

    북한도 이번 행사에 정부 대표단을 파견하지만, 누가 대표단을 이끌자는 알려지지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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