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신협 강도 피의자, 베트남서 검거…"한인 제보 결정적"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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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309/ZA.34260365.1.jpg)
10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4시55분(베트남 현지 시각)께 베트남 다낭시에 있는 한 카지노에서 잠복 중이던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경찰은 '대전 신협 강도로 보이는 한국인이 카지노에 들락거린다'는 현지 한인의 제보를 받고 현지 경찰과 공조해 해당 카지노 인근에서 잠복수사를 벌여왔다.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309/ZA.34260779.1.jpg)
경찰은 지난달 20일 A씨가 이미 베트남으로 출국한 사실을 파악한 후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하고 현지 경찰과 공조해 A씨를 추적해왔다. 경찰은 A씨의 가족과 지인 등의 진술을 토대로 그가 수억 원가량의 도박 빚을 져 범행한 것으로 보고 A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