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차량용 디스플레이, 7년 뒤엔 15兆 시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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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인베스트먼트 위크
디스플레이 세션
"화면 대형화 추세가 성장 주도"
디스플레이 세션
"화면 대형화 추세가 성장 주도"
![LGD "차량용 디스플레이, 7년 뒤엔 15兆 시장으로"](https://img.hankyung.com/photo/202309/AA.34480581.1.jpg)
안상현 LG디스플레이 차량용 디스플레이담당 상무(사진)는 11일 ‘코리아 인베스트먼트 위크(KIW) 2023’에서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의 미래를 이렇게 내다봤다. 그는 2030년까지 연평균 10%씩 관련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컴퓨터와 TV용 디스플레이 시장이 정체된 것과 대비된다.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로 좁혀 보면 연평균 28%씩 시장이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커다란 화면을 원하지 않는 소비자를 겨냥해 다양한 형태의 디스플레이도 개발 중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미니멀한 차량 내부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 넣었다 뺄 수 있는 슬라이더블, 롤러블 디스플레이를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안 상무는 “뒷좌석 디스플레이나 후방 창문 등을 투명 디스플레이로 만들 수도 있다”며 “언제든 원할 때 불투명하게 변경해 콘텐츠를 즐기는 식”이라고 설명했다.
최예린 기자 rambut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