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U, 가상자산검사과 정원 축소…업계 "규제 공백 우려"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이 가상자산검사과의 정원을 9명에서 7명으로 감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이투데이의 보도에 따르면 FIU는 가상자산검사과의 정원을 9명에서 7명으로 감축하는 '금융위원회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지난 4일 입법 예고하고 8일까지 관련 의견서를 제출 받았다.

개정령안은 현재 정원은 급수별로 △4급 1명 △5급 4명 △6급 3명 △7급 1명인데, 이중 △5급 1명 △6급 1명 실무 사무관을 자리를 줄인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또한 한시 조직으로 설치한 가상자산검사과의 존속 기한을 2023년 9월 16일에서 2024년 6월 30일까지로 연장하는 내용도 담겼다.

매체는 "FIU는 수년간 정원 대비 현원이 부족했는데, 가상자산 시장이 커지며 각종 현안이 쌓여있는 까닭에 업계에서는 감독 및 규제 공백을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블록체인·가상자산(코인) 투자 정보 플랫폼(앱) '블루밍비트'에서 더 많은 소식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null 블루밍비트 기자 flgd7142@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