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연전' 깜짝 치어리딩…한성주 말고 임은정 검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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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주 12년만 공식석상 화제
응원서클 출신 임은정 검사도 깜짝 등장
임은정 "내부 고발로 11년째 자갈밭"
오늘 견디는 분들 응원 필요한 시간"
응원서클 출신 임은정 검사도 깜짝 등장
임은정 "내부 고발로 11년째 자갈밭"
오늘 견디는 분들 응원 필요한 시간"

임은정 대구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검사는 지난 9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3 정기 고려대학교·연세대학교 친선 경기대회' 럭비 경기에서 응원단복을 입고 나섰다.

이어 "오늘을 견디며 내일을 만들어 가는 고단한 분들에게 환호와 박수가 필요한 시간이니 저 역시 그런 분들을 응원하고 싶었다"면서 "내부고발자로 자갈밭을 11년째 구르고 있다 보니 저를 짠하게 보는 벗들이 많은데 하루하루를 이겨내고 내는데 기운이 남아서 신나게 응원했다"고 덧붙였다.

임 부장검사는 2012년 12월 고(故) 윤길중 진보당 간사의 재심에서 '백지 구형' 지시를 거부하고 무죄를 구형했다가 징계받았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