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Pick은 매일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주목할 만한 보고서 삼성전자 "수많은 의구심, 역사적 저점까지 하락한 주가"📉목표주가 : 9만원→7만6000원(하향) / 현재주가 : 5만6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키움증권[체크 포인트]- 주가 회복을 위해선 D램의 코어 경쟁력 회복이 필요하다고 평가, 삼성전자의 주가가 연이은 하락세를 면치 못하며 지난 7월 11일 이후 42% 급락했다 해당 기간 불거진 우려는 엔비디아의 블랙웰 지연으로 삼성전자 HBM3e 12hi의 공급 시점이 당초 예상보다 늦춰질 것으로 예상.- 컨슈머 기기들의 수요 부진이 D램 가격의 하락 전환 시점을 앞당기고 있고, 낸드는 보수적이었던 상보다도 더욱 가파른 업황 다운턴이 나타날 것으로 보임. 주가 회복을 위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판단되는 것은 D램의 코어경쟁력 회복임. 다만 수많은 우려 속에서 급락한 주가인 만큼 우려가 해소되어 가는 과정이 생길 가능성도 있음.한화생명 "높아진 배당 미지급 가능성"📉목표주가 : 4000만원→3500원(하향) / 현재주가 : 275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NH투자증권[체크 포인트]- 실적 전망치를 조정하고 배당 미지급 가능성도 반영해 목표주가를 하향했음. 한화생명의 가정 규제 리스크는 애초 예상보다 작을 예정인데, 불충분한 배당가능이익에 따라 올해 배당 지급은 어려울 전망임-분기 부동산 매각이익이 있었지만, 상업용 부동산 손실 인식과 해약환급금 준
JYP엔터(JYP Ent.)가 기대 이상의 3분기 실적을 내자 증권가에선 일제히 목표주가를 올렸다. 지난 몇 개 분기동안 잇따라 예상을 밑도는 실적 내던 수익성 부진을 극복한 것으로 봐서다. 수익성 회복의 배경은 트와이스와 스트레이키즈 등 높은 연차의 아이돌그룹의 글로벌 인지도 상승이다.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4일 JYP엔터에 대한 목표주가를 상향한 증권사는 NH투자증권(7만3000원→7만7000원), 삼성증권(7만1000원→ 7만5000원), 하나증권(7만4000원→7만8000원), 대신증권(7만원→7만5000원), 유진투자증권(7만2000원→7만7000원) 등 모두 다섯 곳이다.3분기 실적 리뷰(분석)을 통해서다. JYP엔터는 지난 3분기 매출 1705억원, 영업이익 484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2.1%와 10.4% 늘었다. 특히 영업이익은 실적 발표 직전 집계된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 377억원을 28% 가량 웃돌았다.임수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 분기는 MD 매출 호조가 주요한 원인으로 작용했다”며 “일본 팬덤의 경우 MD 구매력이 어느 나라보다 좋은데, 3분기 일본 중심의 공연이 이어져 MD 매출이 502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아이돌그룹 중에서는 트와이스와 스트레이키즈의 수익성이 돋보인다는 평가다. 트와이스는 일본에서만 돔·스타디움 등에서 41만명의 MD 구매자를 끌어 모았고, 스트레이키즈는 2분기에 원가가 반영된 MD 매출이 3분기에 인식됐을 것이라고 하나증권은 추정했다.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아티스트의 성장 측면에서 스트레이키즈는 미국에서 앨범 100만장 판매라는 매우 중요한 이정표를 돌파했다”며 “트와이스는 완전체
키움증권은 14일 한화생명에 대해 "배당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500원에서 32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이 증권사 안영준 연구원은 "양호한 신계약 실적을 이어가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하지만 보험계약마진(CSM) 조정이 지속 발생하며 좀처럼 잔액이 순증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과 신지급여력비율(K-ICS) 및 해약환급준비금 등 배당 제약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이어 "양호한 신계약 판매 호조가 이어지고 있고, 듀레이션 갭 축소 등 이전보다 자본에 대한 부담도 완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주주환원에 대한 우려 요인이 먼저 해소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한화생명은 지난 3분기 2368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전년 동기 408억원의 순손실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지만,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는 25% 밑돌았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