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신약, 탈모 등 의약품 포트폴리오 확대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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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원인별 처방 치료제 보유
'모나드 정' 제네릭 판매 1위
베스티딘 40mg 종합병원 처방
연 100억 매출 효자제품 기대
'모나드 정' 제네릭 판매 1위
베스티딘 40mg 종합병원 처방
연 100억 매출 효자제품 기대
JW중외제약의 계열사인 JW신약은 클리닉 시장 전문 제약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삶의 질을 높이는 의약품을 생산, 공급하며 피부과 소아과 이비인후과 비뇨기과 등 전문병의원을 대상으로 한 국내 클리닉 시장을 선도하는 것이 목표다. JW중외제약과 공동 마케팅을 통해 오리지널 전문의약품인 이상지질혈증치료제 리바로(성분명 피타바스타틴), 리바로젯(성분명 피타바스타틴+에제티미브)와 당뇨병 치료제인 DPP4억제제 가드렛(성분명 아나글립틴), 가드메트(성분명 아나글립틴+메트포르민) 등을 공급하며 내과 시장에서도 영역을 확대해 가고 있다.
지난 3월에는 갈더마코리아와 탈모 치료 외용제인 ‘엘-크라넬알파액(성분명 알파트라디올)’에 대한 국내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국내 영업과 마케팅 활동도 시작했다. 엘-크라넬알파액은 남녀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안드로겐성 탈모 치료제다. 탈모의 원인으로 꼽히는 디히드로테스토스테론(Dihydrotestosterone)의 생성을 3중으로 억제해 모발 손실을 최소화한다는 특징이 있다. 어플리케이터를 활용해 두피에 도포하는 만큼 사용법이 간단하며, 바른 후에도 끈적임이 없어 우수한 사용감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스카이셀플루 4가는 A형 바이러스 2종, B형 바이러스 2종 등 네 종류의 독감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세포배양 방식의 인플루엔자 백신이다. 지난 2년여간 코로나19 백신 공급에 따라 생산이 중단됐으나, 지난 8월부터 독감백신 생산이 재개됨에 따라 JW신약도 재판매를 시작했다. JW신약은 대상포진백신으로 알려진 SK바이오사이언스의 ‘스카이조스터’에 대한 전문병의원 영업 및 마케팅 활동도 함께 담당하고 있다.
베스티딘 40mg은 지난 5월 출시 이후 지금까지 국내 종합병원 10개 기관을 대상으로 약사위원회(Drug Committee·DC)를 통과했으며 현재 처방이 이뤄지고 있다. JW신약의 베스티딘 40mg은 향후 국내 종합병원 14개 기관의 DC를 통과해 총 24개의 종합병원에서 처방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외에도 JW신약은 뇌기능 개선제 글리커버(성분명 콜린알포세레이트), 세균성 피부질환 치료제 에스로반(성분명 무피로신) 등 탄탄한 의약품 라인업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클리닉 시장 내 입지를 더욱 확대해 나가는 중이다.
JW신약 관계자는 “베스티딘 40mg은 국내 종합병원 처방을 시작으로 클리닉 시장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2024년을 기점으로 연간 1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대형 품목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JW신약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의약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환자에게 다양한 치료제 옵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남정민 기자 peux@hankyung.com
○국내 탈모 치료제 시장 선도
JW신약은 유전, 출산, 지루성 피부염 등 탈모 발생 원인에 따라 처방 가능한 다양한 탈모치료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경구형 탈모치료제로 피나스테리드(Finasteride)를 주성분으로 한 ‘모나드 정’과 두타스테리드(Dutasteride)를 주성분으로 한 ‘네오다트 정’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탈모치료제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JW신약의 모나드 정은 현재 동일계열 제네릭 판매 1위를 수년째 기록하고 있다.지난 3월에는 갈더마코리아와 탈모 치료 외용제인 ‘엘-크라넬알파액(성분명 알파트라디올)’에 대한 국내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국내 영업과 마케팅 활동도 시작했다. 엘-크라넬알파액은 남녀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안드로겐성 탈모 치료제다. 탈모의 원인으로 꼽히는 디히드로테스토스테론(Dihydrotestosterone)의 생성을 3중으로 억제해 모발 손실을 최소화한다는 특징이 있다. 어플리케이터를 활용해 두피에 도포하는 만큼 사용법이 간단하며, 바른 후에도 끈적임이 없어 우수한 사용감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백신까지 포트폴리오 확대
JW신약은 영업, 마케팅 능력을 바탕으로 백신 공급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2016년에는 SK바이오사이언스와 ‘스카이셀플루 4가’ 독감백신에 대한 공동판매 협약을 체결해 피부과, 비뇨기과, 성형외과 등 전문병의원을 대상으로 영업과 마케팅 활동을 담당하며 백신 공급 노하우를 쌓아왔다.스카이셀플루 4가는 A형 바이러스 2종, B형 바이러스 2종 등 네 종류의 독감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세포배양 방식의 인플루엔자 백신이다. 지난 2년여간 코로나19 백신 공급에 따라 생산이 중단됐으나, 지난 8월부터 독감백신 생산이 재개됨에 따라 JW신약도 재판매를 시작했다. JW신약은 대상포진백신으로 알려진 SK바이오사이언스의 ‘스카이조스터’에 대한 전문병의원 영업 및 마케팅 활동도 함께 담당하고 있다.
○베스티딘 40mg 출시
JW신약은 올해 5월 소화성 궤양 및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인 ‘베스티딘 40mg(성분명 파모티딘)’을 출시하며 새로운 매출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JW신약 관계자는 “베스티딘 40mg은 국내 유일 파모티딘 고함량 제품”이라며 “기존 파모티딘 20mg 대비 긴 지속시간을 갖춰 환자들의 치료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파모티딘 40mg은 JW신약만이 판매 중인 의약품”이라고 강조했다.베스티딘 40mg은 지난 5월 출시 이후 지금까지 국내 종합병원 10개 기관을 대상으로 약사위원회(Drug Committee·DC)를 통과했으며 현재 처방이 이뤄지고 있다. JW신약의 베스티딘 40mg은 향후 국내 종합병원 14개 기관의 DC를 통과해 총 24개의 종합병원에서 처방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외에도 JW신약은 뇌기능 개선제 글리커버(성분명 콜린알포세레이트), 세균성 피부질환 치료제 에스로반(성분명 무피로신) 등 탄탄한 의약품 라인업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클리닉 시장 내 입지를 더욱 확대해 나가는 중이다.
JW신약 관계자는 “베스티딘 40mg은 국내 종합병원 처방을 시작으로 클리닉 시장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2024년을 기점으로 연간 1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대형 품목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JW신약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의약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환자에게 다양한 치료제 옵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남정민 기자 peux@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