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우스 광명’. 사진=대우건설
‘트리우스 광명’.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내달 경기도 광명시 광명1동 일원에 '트리우스 광명' 분양을 시작한다.

대우건설 컨소시엄(대우건설·롯데건설·현대엔지니어링)은 다음 달 경기도 광명시 광명1동 광명2R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트리우스 광명'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26개동으로 구성됐다. 전용 36~102㎡ 총 3344가구 규모로 이 중 730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전용면적별로는 △36㎡ 142가구 △59㎡A 57가구 △59㎡B 15가구 △84㎡A 46가구 △84㎡B 274가구 △84㎡C 118가구 △102㎡A 20가구 △102㎡B 58가구 등이다.

후분양 단지로 입주는 빠른 편이다. 내년 12월 입주 예정이다.

인근 교통 호재가 예상된다. KTX 광명역에는 안산·시흥~광명~여의도를 잇는 '신안산선 복선전철'이 내년 개통될 예정이다.

광명뉴타운 개발 호재도 있다. 광명뉴타운은 광명동, 철산동 일대 총 231만9545㎡ 규모로 오는 2025년까지 조성이 완료될 계획이다. 지난 7월 15일 기준 광명시 일대에는 총 11개의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개발이 완료되면 2만5000여 가구의 신흥주거타운이 조성될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대형 건설사 3곳이 컨소시엄으로 공급하는 3344가구 브랜드 대단지인 만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현주 한경닷컴 기자 wondering_h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