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선도할 조달 신성장 제품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조달청은 제 3회 조달의 날(9월 30일)을 맞아 오는 25~26일까지 이틀간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신성장 제품 전시회를 연다.

전시회는 조달의 날을 기념해 정부에서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로봇·바이오 등 신성장 분야 제품의 공공판로와 수출 길 개척을 위해 마련했다.

전시관은 △수출관 △첨단바이오관 △생활안전관 △벤처나라관 △특별관 등 5개 영역으로 구성했다.

일반 국민들도 흥미를 갖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8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첨단제품들이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재활 치료를 돕는 의료용 로봇 △어디서나 이용이 가능한 휴대용 엑스선 촬영 장치 △바다를 누비는 최첨단 수중 드론 등이 있다.

조달청은 전시 기간 전시제품의 공공판로와 수출 지원을 위해 공공기관 구매상담회와 UN·주한대사 등 국외 인사 대상 설명회도 열 계획이다.

공공 조달정책 세미나 및 공공 조달 경진대회 등 조달의 날을 기념하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참가자에게는 현장에서 기념품을 제공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경품도 지급한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