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9월 12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지역 특성화고 재학(졸업)생의 취업을 지원하고 우수 기업과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는 ‘2023 인천 특성화고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인천시, 인천중기청,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병무지청,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 인천항만공사, 인천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한국폴리텍ǁ대학 산학협력단, 인천테크노파크가 공동 주최했다.

품질·관리, 경영·사무, 연구·개발, 식음료 등의 직무분야에서 인재 채용을 희망하는 병역지정업체와 뿌리기업 등 90여 개 구인기업과 취업을 희망하는 인천지역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재학(졸업)생과 청년 등 1000여 명이 참여했다.

바이오산업관은 인천테크노파크 바이오산업센터에서 바이오산업과 의약품 정의, 특징, 개발·생산과정, 졸업 후 진로 소개 및 항산화 성분 측정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반도체·뿌리산업관은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에서 반도체 생산과정과 소자검사 설명 및 관련 교육과정, 기계부품 가공 체험 등으로 운영해 참여 구직자의 흥미를 유도했다.

서비스산업관은 인천재능대학교에서 예술디자인 계열을 대표해 헤어&메이크업 체험과 인공지능(AI) 계열의 드론 시뮬레이션 체험을 제공했다.

이날 박람회에서 취업하지 못한 구직자와 계획 인원을 채용하지 못한 구인기업이 희망할 경우 11월 15일까지 진행하는 ‘온라인 채용박람회’와 연계해 지속적으로 취업 지원하기로 했다.

인천=강준완 기자